커피를 유난히 좋아하는 지호는 오늘 역시 세 잔의 커피를 마셨다.
이젠 중독이다. 그러나 놓을 수 없다.
이젠 중독이다. 그러나 놓을 수 없다.
며칠전 리차드 막스의 새 앨범이 나왔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듣기 시작한 것이
벌써 삼일째 반복되는 노랫말들.
벌써 삼일째 반복되는 노랫말들.
예전의 그 가슴 절이게 만들던 애잔함은 줄었지만
어쩐지 밝고 경쾌한 멜로디가 더욱 강하게 가슴을 때린다.
어쩐지 밝고 경쾌한 멜로디가 더욱 강하게 가슴을 때린다.
사실 잘 모르겠다.
내가 왜 커피를 좋아하는지.
내가 왜 리차드 막스의 음악을 이토록 좋아하는지.
내가 왜 리차드 막스의 음악을 이토록 좋아하는지.
그저 마시지 않으면 그만인것을.
그저 듣지 않으면 그만인것을.
그저 듣지 않으면 그만인것을.
돈이 없다면 커피를 사 마시지도 않을것이고
인터넷이 끊긴다면 mp3를 다운받아 듣지도 않을 것이다.
적어도 돈을 주고 시디를 사기까진 상당한 고민이 요구될 테니까.
인터넷이 끊긴다면 mp3를 다운받아 듣지도 않을 것이다.
적어도 돈을 주고 시디를 사기까진 상당한 고민이 요구될 테니까.
하지만 한가지 돈이 없어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있고,
간단히 가질 수도 없는 것이 있다.
내가 원한다고 그저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능력이 있어서 방법을 알고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바라보며, 매 순간 상상하며, 이해한다.
그것만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인듯 하다.
간단히 가질 수도 없는 것이 있다.
내가 원한다고 그저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능력이 있어서 방법을 알고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바라보며, 매 순간 상상하며, 이해한다.
그것만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인듯 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