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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18일 일요일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HTML에디터는?

클리어보스에서 지난 9월 3일부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에디터는?'이라는 주제로 웹제작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에디터 사용율 조사를 실시해 보았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HTML에디터: 에디터플러스 46%,  드림위버 17%, VI, Eclipse 6%, UltraEdit 5%, Aptana 4%, CODA, MS Expression Web, Textmate 2%, Homesite, Espresso 1%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HTML 에디터


조사 결과는 Editplus+가 46%로 절반에 가까웠고, 그 뒤를 DreamWeaver가 17%를 차지하며 따르고 있다. vi와 Eclipse, UltraEdit, Aptana 등이 그나마 5%내외의 사용율을 보이고 있고, 그 외의 에디터들은 1,2%도 채 되지 않는 사용율을 보이고 있다.

앞서 woorkup.com에서 발표한 HTML 에디터 사용율 결과와 비교해 보면 한국에서의 에디터 사용율이 특정 플랫폼과 에디터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Wookup.com의 결과를 살펴보면 맥과 윈도우 플랫폼에서 각각 CODANotepad++라는 제품이 자리를 잡고 있으면서도 DreamWeaverAptana와 같은 크로스 플랫폼이 비슷한 수준의 사용자 수를 확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해외나 우리나라나 비슷하게 나타나는 것은 DreamWeaverAptana와 같은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고급 에디터보다 하드 코딩에 적합한 가벼운 에디터들을 주로 선호한다는 점이다. 또, 우리나라야 맥 사용율이 워낙 낮다 보니 맥 기반의 CODAEspresso같은 에디터들이 겨우 1,2%를 차지하는 정도이지만 해외의 경우에는 CODATextmate 같은 에디터들의 사용율이 매우 높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에디터 자체가 웹표준을 준수한 웹사이트를 만드는데 절대적인 도구가 될 수는 없기 때문에 특정 제품 하나가 지나치게 점유율이 높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 물론, 과거에 나모 웹 에디터DreamWeaver의 구 버전처럼 오류 투성이의 마크업을 양산해 내는 에디터들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면 문제가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해외나 국내나 대체로 위지익이 아닌 텍스트 기반의 에디터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최신 에디터들은 마크업과 스타일시트에 대한 유효성 검증을 지원하고 있다.

어쨌든 이번 에디터 사용율 조사는 예측 가능한 결과(Editplus+의 압도적 승리?)를 놓고 얼마나 많은 에디터들이 사용되고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컸던 조사였던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윈도우에서 Editplus+ 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고, 그 편리함을 쉽게 버릴 수 없기는 하지만 최근에 Editplus+ 외에 여러 에디터들을 사용해 보면서 생각보다 편리하고 강력한 에디터들이 꽤나 많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러한 에디터들이 조금의 노력만 덧붙여진다면 Editplus+ 에 익숙해진 코딩 패턴을 바꿔줄 수도 있을 것이고, 웹 사이트를 제작하는데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 줄지도 모른다.

Editplus+ 도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기를 바라고, 더불어 다른 여러 에디터들도 함께 발전해서 도대체 뭘 써야 할 지 모를 행복한 고민을 하게 해 줬으면 좋겠다.

2009년 9월 2일 수요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에디터 투표해주세요

클리어보스에서 UI개발자, 웹퍼블리셔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에디터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에디터 투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에디터 투표


2009년 7월 13일 월요일

나를 즐겁게 하는 에디터! Espresso!!

Espresso Editor

바탕화면이 투명하게 비치는 Espresso

맥을 사용하면서 Editplus를 버리고 새로운 에디터들을 사용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맥과 윈도우 모두 호환 가능한 Aptana를 주로 사용했다가 그 유명한 CODATextMate를 사용해 보기도 했습니다. 최신의 에디터들은 그 어떤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특별히 나무랄데 없이 훌륭했고 멋졌습니다. 특히 CODA는 명불허전이더군요. 기타 다른 에디터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과 사용할 수록 굼뜨게 느껴지는 퍼포먼스를 제외하면 미려한 디자인과 충실한 에디팅 기능에 부가 기능들까지! 윈도우에 이런 에디터가 없다는게 참으로 안탑갑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한동안 저의 주력 에디터가 되기에 무리함이 없었죠. 하지만 작업량이 늘어남에 따라서 CODA는 다소 무겁다라는 느낌을 주기 시작하더군요. 코드양이 늘어날 수록 코드 하이라이팅을 처리하는데 애를 쓰는 것이 늑겨질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일전에 친구가 알려준 Espresso라는 에디터를 다시 사용해 보게 되었는데 같은 파일을 열고, 작업하는데 훨씬 가볍게 작동하더군요.

EspressoCODA만큼 미려한 UI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테마 기능 쪽에서는 조금 더 예쁘게 느껴지더군요. 특히 에디터 바닥을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어 살짝 비춰지는 바탕하면이 인상적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결혼식 사진을 바탕화면으로 두었는데 웹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아내의 모습을 실루엣처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투명하지 않은 CODA보다도 느리지 않았습니다.)



Espresso Color Setting

Theme를 직접 수정할 수

Espresso Theme Setting

Espresso는 CSS문법으로 테마를 정의할 수 있습니다.


Espresso는 위 그림과 같이 CSS 문법을 이용해서 테마를 정의할 수 있습니다. 배경 속성의 마지막 값으로 '0.8'을 지정함으로서 투명도를 조절할 수도 있었습니다.

또 한가지 Espresso만의 독특한 코딩 방법이 있는데요. HTML 마크업시 태그를 구성하는 꺽쇠를 생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Espresso Simple Markup

태그의 꺽쇠 표시를 생략했다.

Espresso Simple Markup

Control + ,(콤마) 키를 누르면 꺽쇠를 자동으로 생성하면서 태그를 완성해 준다.


위 그림과 같이 Espresso는 태그를 구성하는 꺽쇠를 생략한채로 마크업을 할 수 있습니다. 태그명과클래스명, 그리고 ID값을 위와 같이 이어 붙인 후 Control + , (콤마)키를 눌러주면 자동으로 꺽쇠와 닫는 태그를 생성하여 요소를 완성시켜 줍니다. 이 때 클래스는 몇 개든 이어서 붙일 수 있으며 ID와의 순서는 상관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낯선 방법이었지만 조금씩 손에 익으면서 확실히 평균보다 빠른 마크업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문자열 목록에 <LI> 태그를 자동으로 생성해주거나, <A>, <P> 태그 등을 자동 완성 시켜주는 단축키들이 제공되고 있어 HTML을 마크업하는데 편리함을 주고 있습니다.

CODAAptana에서 지원하는 버전관리시스템(SVN 등)은 지원하지 않고 있고, 다소 불편한 화면 분할(Split) 기능의 미지원은 아쉬운 부분으로 느껴지지만 반대로 CODA에서는 코드 접기 기능(Code Fold/Unfold)을 지원하지 않고 있어서 서로 아쉽기는 마찬가지였던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에디터 자체는 가볍고 빠른 것이 좋습니다. 거기에 예쁘기까지 하면 나쁠것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딱 필요한 기능들만 갖추고 예쁘기까지 하면 지루하게 느껴질지 모를 이 작업이 조금은 유쾌해지지 않을까 하여 Espresso라는 에디터를 한 번 소개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