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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6일 월요일

웹표준 가이드라인 모음

근래 들어 NHN 웹표준화팀의 NULI 사이트가 여기저기서 소개가 되고 있네요. 좋든 싫든 NHN이라는 기업이 갖고 있는 폐쇄적인 이미지와 달리 자신들의 지식과 정보를 '널리' 알리고 공유하고 싶다는 박태준 팀장님과 팀원들의 의지가 담겨 있는 멋진 UI 가이드라인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NULI 외에도 다음 다음의 UI개발팀이 운영하고 있는 가이드라인과 모질라, 오페라 등이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들이 있어서 간단히 소개해 드립니다.

NULI - 널리 공유하는 웹 표준화 가이드

최근에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며, 네이버를 중심으로 NHN의 웹서비스 UI관련 가이드를 꼼꼼히 정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HTML, CSS를 비롯한 기본적인 가이드에서부터 웹접근성에 대한 연구 결과 등을 공개하고 있어 별도의 연구나 분석이 쉽지 않은 회사 또는 개인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스크린리더(센스리더)에 대한 리뷰는 정말 도움이 되더군요.

Daum UIDev Guideline

NULI만큼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다음에도 UI개발팀에서 운영되고 있는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 NULI처럼 NHN 웹서비스를 위해 조사하고 연구된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은 아니어서 그런지 자체 웹서비스를 위한 참고 가이드의 성격이 강합니다. 하지만 사내 웹표준 가이드 등을 만들 생각이 있다면 다음의 UI가이드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의 UI개발자 블로그는 NULI와 달리 따로 운영되고 있네요. 이곳에서도 종종 좋은 정보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MDC - Mozilla Developer Center

모질라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개발자 센터입니다. 기술(Technologies) 카테고리에서 HTML, CSS, XML, AJAX, DOM, RSS 등 많은 기술 문서를 열람해 보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을 하시면 직접 글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Dev.Opera

오페라 소프트웨어의 개발자 센터입니다. 외견상 MDC와 유사하며, Articles 카테고리를 통해서 HTML, CSS, Javascript 등에 대한 글을 열람해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에 개설된 Web Standards Curriculum 은 정말 좋습니다! (제가 활동중인 스터디그룹에서도 WSC를 이용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Dev.Opera 역시 MDC와 마찬가지로 회원 가입을 하면 저자가 되어서 직접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최근의 내용을 봐서는 오페라쪽이 좀 더 활발한 것 같습니다.

Aptana Reference Guides

Aptana가 제작 운여하고 있는 레퍼런스입니다. 역시 HTML, CSS, Javascript 를 다루며, Jaxer라는 자사 서비스 가이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주 찾는 곳인데 각각의 브라우저별 지원 현황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보기 좋습니다. 별도의 레퍼런스 북이 없다면 정말 괜찮은 사이트입니다.

웹표준을 탐험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지침서

더글러스 애덤스가 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패러디한 제목의 웹표준 가이드 사이트입니다. ELEX님이 작성하신 것으로 초기에는 PDF 문서로 배포되다가 최근에 스프링노트를 통해서 가이드라인 사이트를 구축하신 것 같습니다. 기부금을 내시면 ELEX님께 도움을 드릴 수도 있을것 같군요! 포털사가 만든 가이드가 복잡해 보이고, 영어로 된 가이드가 영 읽기 힘들다면 ELEX님의 가이드를 한번 추천해 드립니다. 꼼꼼하게 잘 정리하시고 운영하는 열정이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W3C Schools이나 Max Design, Yahoo! UI Library와 같이 이미 많이 알려진 레퍼런스, 가이드 사이트도 있습니다. 찾아보면 더 많은 곳이 있을 것이고, 카페(하코사와 같은)나 사이트(CDK같은) 등 소규모로 제작 운영되는 레퍼런스와 가이드도 알찬 것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또한 대부분의 회사가 자체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있거나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직접 한번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 역시 틈틈히 '마크업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게을른 탓에 지지부진하긴 하지만 자신의 작업 스타일이라든가 알고 있는 지식을 정리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2008년 3월 22일 토요일

한국의 웹퍼블리셔들을 위한 3대 사이트 소개

제목이 거시기하긴 합니다만 제가 소개해 드릴 사이트 3곳은 충분히 거창할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새롭게 소개되는 것도 아닐것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이 곳을 찾고 계시니까요. 다만 아직도 모르고 계실 분들을 위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1. 하드코딩 하는 사람들 (http://cafe.naver.com/hacosa.cafe)

하드코딩 하는 사람들(이하 하코사)은 나나님에 의해서 네이버 카페로 문을 열게 되었고, '여기는 아름다운 웹을 만들어가는~'이라는 표제어에서 알 수 있듯이 비단 웹퍼블리셔들만을 위한 공간은 아닙니다. 열정을 가지고 웹에 대한 이해와 연구를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공간으로 문을 열었을 것입니다.

하코사는 현재(08. 3. 23) 4637명의 회원수를 가지고 있고, '하드코딩을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보니 웹퍼블리셔가 많고, 웹디자이너나 웹개발자등 웹퍼블리싱 업무를 겸하거나 연구하시는 분들도 제법 계십니다.

주로 스터디 중심의 사이트로 각종 강좌와 Q&A게시판이 활발하며, 최근에는 강남과 건대, 신림등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오프 스터디 모임이 생겨나며 하코사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또한, 기회가 있을때마다 정규모임과 세미나등을 주최하여 새로운 만남을 갖거나 교육의 장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하코사는 웹퍼블리셔로 첫 걸음을 떼고 있다면 가장 먼저 찾고, 가입해야할 커뮤니티일 것입니다.


2. CSS Design Korea (http://wiki.standardmag.org)

CSS Design Korea(이하 CDK)는 Jiyoon님이 시작하시고 deute, Hooney, Hyeonseok, kukie, 정태영님이 주축이 운영되고 있는 웹접근성과 웹표준 관련 포럼형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CDK는 크게 포럼과 위키, 매거진이라는 세개의 카테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포럼은 웹접근성과 웹표준, 웹퍼블리셔라는 직군에 대한 이슈가 가장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공간입니다. CDK의 포럼 문화는 하코사의 Q&A와 강좌/Tip 게시판 문화와 달리 개념적인 문제와 각종 이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 등이 진지하게 토론되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CDK의 매거진은 웹접근성과 웹표준 그리고 웹퍼블리셔라는 커다란 이슈들을 중심으로 업계의 여러 전문가들과 실무자들의 경험적인 기사를 제공하고 있는데 외국의 A List apart와도 비견되는 시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08. 3) 2호까지가 발표되었고, 1호 이후 주춤했으나 최근 2호 발표후 지속적인 발표를 다짐하고 있어 기대를 가지게 하고 있습니다.

CDK의 한가지 아쉬운 점은 포럼과 매거진이라는 특화된 컨텐츠 서비스를 가지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위키를 통한 컨텐츠 구축이 미진하다는 것인데, 이는 최근 Hooney님의 CSS 레퍼런스 이나 deute님의 CSS Play Ground을 통해서 새로운 출구를 모색하고 있어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손으로 만들어가는 CSS 레퍼런스

한국의 css Zen Garden을 표방하는 CSS Play Ground


3. 한국 Mozilla 커뮤니티(http://forums.mozilla.or.kr/viewforum.php?f=9)

한국 Mozilla 커뮤니티(이하 KoMoCo)는 다음의 윤석찬님이 2002년부터 운영을 맡고 계신 곳으로 한국내 Mozilla의 웹브라우저인 Firefox와 메일클라이언트 Thunderbird 등을 소개하고, 저변을 넓히는데 힘을 쓰고 계십니다.

KoMoCo는 앞서 소개한 하코사나 CDK에 비해서는 크게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커뮤니티 게시판 자체가 독립되어 있지 않고 Mozilla (또는 Firefox)라는 기업(또는 브라우저) 커뮤니티 안에 속해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용자가 직간접적으로 Mozilla의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며, 표준기술과 IE와의 차이에 의한 문제적 이슈들을 토론하는 영역으로 성격을 가져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정리하자면 문턱이 가장 낮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은 하코사로 다양한 강좌와 Q&A 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많은 회원수 덕분에 많은 웹지인들을 어렵지 않게 만들수 있다는 것도 하코사의 매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최근 웹접근성과 웹표준화에 대한 논의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크로스브라우징등 이슈가 많은데 이 같은 정보를 캐치하고 토론에 참여하기에는 CDK가 좋습니다. 상당 수준의 웹퍼블리셔 분들이 댓글 공방을 펼치기도 하는데 그렇게 만들어진 댓글만으로도 충분한 컨텐츠가 되고 있는 곳이 바로 CDK입니다. 더불어 CDK의 매거진은 정리된 양질의 컨텐츠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KoMoCo 역시 심도 있는 토론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 쪽에서는 조금더 브라우저 기술적인 논의를 가져볼 수 있는 곳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물론 그 외에 여러가지들이 이슈가 되고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표 사이트 3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 밖에도 웹관련 종사자들의 모임인 웹라이프나 한국 웹 접근성 그룹 KWAG, 1997년부터 시작된 한국 리눅스 문서 프로젝스(KLDP) 을 통해서 다양한 이슈와 컨텐츠를 공유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2007년 12월 3일 월요일

하코사 in 스터디그룹 계획

네이버카페 하드코딩을하는사람들 안에서 작은 스터디그룹을 만들어볼까 한다.
CDK(CSS DESIGN KOREA)나 하코사는 웹이라는 온라인 매체 속에서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사실 사람들끼리 직접 머리 맞대고 공부하는 것 만큼 효과적이고 빠른것도 없지 않나.

그래서 적은 인원수로 구성된 소모임형태의 스터디그룹을 만들어서 실무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공부와 정보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소모임의 성격은 일단 아래와 같다.

1. 3~5인으로 최소인원 구성
2. 리더가 없이 동등 자격으로 진행, 순서대로 간단한 세미나를 진행하거나 토론과 공동탐구위주의 공부
3. 토즈와 같은 모임공간을 이용한 장소이용
4. 짧게는 2주 길게는 3주 간격으로 1회 이상의 정기적 모임
5. 참여인원이 가능하면 지역적으로 인근에 위치

대학시절에도 여러 모임에 참여해 보았지만 사실 인원수에 관계없이 모임 자체가 오랫동안 유지되는게 쉽지가 않다. 특히나 이러 스터디그룹, 강력한(?) 리더가 없는 경우는 더더욱 미래를 보장받기 힘들 수도 있다. 그렇지만 확실한 실력자가 없고 각자의 사회생활에 바쁜 직장이라는 점 등이 이러한 성격의 모임을 더 유용하게 해주리라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