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프로그래밍 루비가 도착했다!
이렇게 해서 루비, 레일스 스리즈 네권이 모두 모였다. 신룡이라도 나타나서 "최고의 프로그래머로 만들어주세요!"라고 빌어야 할 것 같지만, 현실은 판타지가 아니다. 권당 2~3만원이니까 10만원에 가까운 금액. 네권의 총 페이지수만 3천여 페이지가 넘는 분량. 고스란히 머리에 쥐나도록 쳐다보고, 깨치기를 노력해야 할 밭이다.
아마 군생활 마지막 공부의 과제가 될 것 같은 '루비와 레일스'
웹 2.0에 대한 관심으로 관련 서적과 기획 문서들을 읽고, 웹표준에 대한 소화를 위해 항상 자신있어 하던 HTML과 CSS, JS에 대한 공부를 다시 하고, XML과 DOM에 대한 공부, AJAX까지. 그렇게 고르고 사서 십여권이 넘고, 인터넷을 뒤지며 별 곳을 다 본 것 같다. 그렇게 이끌려온 욕심이 막판에 파이썬을 살짝 맛보다가 루비로 왔고, 루비와 AJAX를 통해 관심을 끈 레일스 프레임워크! 그 종점이자 시작이 될 문을 이제 열어볼까 한다.
책 한권에 뜬금없는 감상을 늘어놓긴 했는데, 2년간의 컴퓨터 공부가 대략 이렇다는 것을 남기는 의미로 적어봤다. 제발 전역 후에 이 노력들이 가치를 보태주기를 바란다.
아- 어려운 공부 하는 구나. 으-
답글삭제ㅡ..ㅡ 지금 1주일째 보고 있는데, 저자는 참 쉬운 언어라고 써 놨는데
답글삭제난 지금까지 본 것 중에 가장 어려운것 같애...ㅡㅠ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