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17일 토요일

벌써 가을도 가는구나

1년은 11개월. 마지막 12월은 그저 보답하는 마음으로 우리에게 덤으로 주어진 시간.

그렇게 보면 2007년도 이제 보름 남짓 남아버린것 같다.
덕분에 가을도 참 짧고, 아쉽게 지나간다.
누군가와 손 맞잡을 욕심까지는 버리더라도, 카메라를 들고 단풍이며 억새며 찍어보자던 다짐도
지켜보지 못한채 아쉬운 겨울 바람을 맞게 되는것 같다.

어제 오늘 비가 조금 내린뒤로 무척이나 추워졌다.
영하 몇도.. 몇도까지 떨어진다는 아나운서의 예쁜 입술말이 어쩌니 어색하더니,
참말인가 보다. 정말 춥다. 바람도 어찌나 거칠게 부는지.

다들, 감기 조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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