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봄눈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봄눈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0년 4월 23일 금요일

봄 맞이 새단장(?)

글이 잘 쓰여지지 않을 때 특별한 의미 없이 스킨을 바꾸곤 했는데 어제는 하루 종일 100일도 안된 아들을 돌보다가 블로그 스킨을 바꾸게 되었네요.

아기가 계속 깨서 밥달라고 칭엉대고, 놀아달라고 울어대서 멋지게는 못하겠고, 마침 최근에 글도 거의 못 올리고 클리어보스 쪽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이 블로그는 최대한 가볍고, 단순하게 바꿔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폰에서 접속한 Pageoff

아이폰에서 접속한 Pageoff

그래서 검색을 제외한 모든 사이드바 요소들을 제거하고, 순수하게 글에만 집중할 수 있게 바꿔봤습니다.
또 하나 아이폰과 같은 작은 디스플레이에서도 글들을 적절히 읽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이드바를 과감히 없애버렸습니다. 이전 스킨은 조금 불필요하게 사이드바 영역이 커서 본문이 너무 작아 보였거든요.

그리고 조금은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는데 오랫동안 사용했던 이 블로그의 이름을 바꿨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웹 뒤에 숨은 web'이라는 제목을 사용했는데요. 도메인 네임과 달라서인지 많은 분들이 잘 기억해 주지는 못하신것도 같고, 당초 온라인 비평에 대한 이야기를 쓰려고 지었던 이름이기도 해서 의미에도 벗어나지 않나 해서 도메인과 같은 Pageoff로 바꿔봤습니다.

커뮤니티로 운영하려고 하는 클리어보스 사이트에 많은 신경을 쓰다 보니 개인 블로그를 소홀히 하게 되긴 했지만 언제든 되돌아올 수 있는 집은 있어야지 싶어 이 블로그는 계속 유지될 것 같습니다. 전처럼 자주는 안되겠지만 종종 글 올리면서 인사드리겠습니다.

항상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께 새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09년 8월 30일 일요일

아내가 그려준 아바타

오늘 아내가 인상을 잔득 쓰고 있는 제 사진 하나를 가지고 작업을 하더니 이렇게 멋진 아바타 이미지를 스케치 해  주었습니다.

페이지오프라고 적힌 머리띠를 묶은 모습입니다.

페이지오프라고 적힌 머리띠를 묶은 모습입니다.

HTML 모드로 변신한 봄눈입니다.

HTML 모드로 변신한 봄눈입니다.

사악하고 간사한 모드의 봄눈입니다.

사악하고 간사한 모드의 봄눈입니다.

220볼트 전원을 입에 물고 있는 봄눈입니다.

220볼트 전원을 입에 물고 있는 봄눈입니다. 아내의 의도를 잘 모르겠어요 ㅎㅎ

연필을 물고 있는 지적인 봄눈입니다.

연필을 물고 있는 지적인 봄눈입니다.

꽃을 물고 있는 봄눈입니다.

꽃을 물고 있는 봄눈입니다.

춥파춥스를 물고 있는 봄눈입니다.

춥파춥스를 물고 있는 봄눈입니다. 그러고보니 중학교 때 별명이 춥스였는데... 실제로 춥파춥스를 많이 먹었거든요.

위 버전들의 원본 스케치입니다.

위 버전들의 원본 스케치입니다.


저와 아내가 함께 있는 그림입니다.

저와 아내가 함께 있는 그림입니다. 아내가 너무 좋습니다. 사랑해~


2009년 5월 5일 화요일

결혼합니다

오랜만에 개인사를 적게 되었습니다.
근래 들어 제가 블로그에 올리는 포스트 수도 줄고 했고, 우측에 배너도 달려 있고 해서 눈치가 빠르신 분들을 이미 알고들 계시겠지만 코 앞으로 다가오기도 해서 공지겸 이렇게 다시 적게 되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10일) 오후 2시 수원 엘리제 웨딩홀(갤러리아 백화점 옆)에서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동 미술을 가르치는 예쁜 아내를 맞아서 제 인생의 두번째 길을 걸어가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파리로 일주일간의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조용한 제 블로그에 제 흔적마저도 없을 시간이지요.

아무쪼록 저와 제 아내가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기를 기원해 주시고, 아울러 사랑이 영원하도록 축하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블로그는 유부남이 된 이후 더욱 더 열심히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봄눈과 잼잼의 결혼식

저희 결혼합니다

2008년 7월 12일 토요일

위지아 회원가입하다가 나를 발견하다

사용자들의 추천으로 순위를 정하는 '집단지성 추천소셜사이트' 위지아라는 서비스가 있길래 가입을 했는데 닉네임으로 '봄눈'이라고 썼더니, 관련 이미지에 정말 '제'가 나오더군요;

뭐 이런 황당한 사이트가 다 있나 싶었는데 살펴보니 검색 결과가 구글 이미지 검색 결과네요. 구글에서 직접 검색을 해보면 살짝 제 여자친구의 모습도 볼 수 있긴 했었는데... 아무튼 조금은 재밌고 황당한 경험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년 7월 30일 월요일

봄눈

봄눈은 그저 뜻하지 않게 내리곤 한다. 겨울이 가고, 이제는 봄이다 싶을때 마지막 인사처럼 그렇게 내리곤 한다. 몸서리치게 시리던 겨울바람을 내모는 봄햇살에 섭섭하기라도 하듯, 시위라도 하듯 그렇게 내린다. 하지만 그 모냥이 어디 그저 시기어린 마음뿐일까. 봄눈은 금새 녹아 반짝이기 시작한다. 세상에 은빛으로 안녕을 말하고, 얼어버린 땅으로, 가슴으로 헤집고 들어가 어른다. 푸른다. 그렇게 흔적없이 사라지곤 한다.

누군가의 가슴에 스며들어가 그 마음을 풀어헤치고, 따듯하게 봄기운을 심어줄 수 있다면 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봄눈은 내리는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