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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6일 월요일

웹 접근성 연구소에 놀러 오세요

웹 접근성 연구소가 편안한 디자인과 알찬 내용으로 4월 6일 새롭게 개편되었습니다. 한국정보문화 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 사이트는 웹 접근성과 관련된 지침과 정책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장애인 보조기구 소개와 각종 전문가 블로그 소개 및 정보 공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개발자 아카이브를 통해서는 웹 콘텐츠 제작기법웹 접근성 자동화 평가 툴인 KADO-WAH 2.0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이트 제작 일기는 웹 접근성 사이트를 실제 제작하는 과정을 상세히 소개해고 있어 실무자들에게 아주 유용한 컨텐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웹 접근성 연구소

개편된 웹 접근성 연구소


특별히 이번 개편에서 인상 깊은 것은 사이트 하단에 위치한 아래 부분입니다. 웹의 아버지로 불리는 팀 버너스 리의 메세지 '웹의 힘은 그것의 보편성에 있다. 장애에 구애없이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필수적인 요소이다.'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웹의 힘은 그것의 보편성에 있다. 장애에 구애없이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필수적인 요소이다. - 팀 버너스 리



2009년 2월 9일 월요일

KADO 정보통신 보조기기 체험관 견학

세번째 웹 표준의 날 공식 행사를 시작하기 한시간 전 KADO 1층에 마련된 '정보통신 보조기기 체험관'을 견학하는 시간이 있었다. 세번째 웹 웹표준의 날 행사 풍경에 이어 두번째 풍경을 소개해 드립니다.

KADO 현준호 부팀장님의 설명을 듣고 있는 사람들

청각 언어장애인을 위한 실시간 전화 서비스

토요일 오후에도 여러 직원이 나와서 근무를 하고 있다.

어떤 방식으로 할까?

청각 언어장애인을 위한 실시간 전화 서비스는 음성 전화를 수화로 전환하여 청각 언어장애인에게 전달하는 중계 서비스입니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통신중계서비스 웹페이지를 통해서 더 자세한 정보를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KADO 전시실 안내를 위한 점자 안내도

전시실 전경, 다양한 장애 환경을 위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웹표준 전도사이신 신현석님께 여러가지 질문을 하고 있는 사람들

저시력자를 위한 화면확대 프로그램

직접 체험을 해보는 있는 손님

헤드포인터와 클리어 뷰 헤드 포인터

손으로 키보드 타이핑이 어려운 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입력보조도구이다.

책장넘기기 및 타자 입력 보조도구를 살펴보고 있다.

(가운데) 손가락 움직임이 힘든 장애인이 책장 넘기기, 컴퓨터 자판입력하기, 전화기 버튼 누르기 등의 활동에서 손사용을 보조하는 입력보조도구로 사용된다.

움직임을 통해 명령을 전달하는

열심히 움직여 보고 있는 서정민군. 마음대로 되지 않나 보다.

브이패드

현준호 부팀장님과 신현석씨가 함께 스마트뷰 익스탠드를 살펴보고 있다.

스마트뷰 익스탠드는 19인치 모니터를 통해 글자, 그림 등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장애인용 탁상형 독서 확대기다.

한글키보드미투와 키가드, 조이스틱형마우스, 조이스틱롤러마우스, 헤드마우스

(좌측부터) 한글키보드 미투와 키가드는 키보드 사용 초보자를 위해 자판 배열을 가나다 순으로 맞춘 키보드와 키가드이며, 조이스틱형마우스는 상지 미세 근육이 발달하지 않은 장애인이 손목을 지지해 주는 받침대를 이용하여 사용 가능한 조이스틱 모양의 마우스. 조이스틱롤러마우스는 조이스틱과 3개의 버튼을 사용하는 마우스, 헤드마우스는 머리에 착용하여 사용하는 마우스다.

확대키보드 빅키, 트랙볼 마우스, 각종 스위치

(가운데) 확대키보드 빅키는 손의 사용이 부자유스러운 지체 장애인들이 키보드를 사용하기 용이하도록 키보드를 4배 정도 확대한 키보드이며, (우측) 트랙볼 마우스는 손바닥 등으로 큰 볼을 움직여서 사용하는 마우스. 좌우로 배치된 각종 스위치는 켜기/끄기(실행/중지) 기능의 입력보조를 위한 스위치들이다.

포켓고토크,코토크9+,키즈보이스,오케이톡톡,JOY-10

(좌측부터) 포켓고토크 고토크9+는 의사표현을 원할하게 하지 못하는 장애인의 의사소통을 보완하고 대체하는 의사소통 보조기기이며 키즈보이스는 의사소통 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고 언어발달과 언어습득 훈련, 발성발어 촉진, 발음훈련을 위한 보안대체의사 소통기기. 오케이톡톡은 언어훈련 및 언어치료를 위한 보안,대체 의사소통기기로써 기본적으로 저장된 데이터 외에 제공된 소프트웨어 컴퓨터에 설치하면 직접 녹음한 소리와 이미지도 처리. JOY-10은 귀의 구조를 싸고 있는 뼈를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골전도 방식을 통한 골도무선음향청취기.

수화로 의사전달을 쉽게 할 수 있는 영상전화기들

비쥬폰은 수화 통화 및 인터넷을 활용하여 무료통화가 가능한 영상전화기이다.

영상전화 비쥬폰

한국농아인협회 지역 및 지부 영상전화기 번호가 소개되어 있다.

영상전화 브이패드

브이패드는 인터넷 기반의 영상,음성,문자를 통합하는 청각 및 언어장애인의 통신 단말기다.

컴퓨터 화상 장치

조우스2,분리형키보드

조우스2는 입 도는 턱, 볼 등 머리의 움직임을 통해 커서를 이동하고 호흡을 통해 클릭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특수마우스이며, (맥심)분리형키보드는 오른손, 왼손 사용 영역이 분리되어 사용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분리형 키보드. (전시장 PC에는 실행되어 있지 않았으나 함께 소개되고 있는) 다음음절예측 입력S/W 바로키는 마우스, 스위치 등을 통해 사용하는 모니터용 키보드 소프트웨어이다.

킹키보드,헤드마우스 익스트림, 3발 머리마우스, 손바닥마우스

킹키보드는 키가드가 부착된 확대 키보드이며, (모니터 앞 카메라처럼 생긴 것과 까만색 장치)헤드마우스 익스트림3발 머리마우스는 반사체의 움직임에 따라 컴퓨터의 커서를 움직일 수 있는 특수 마우스. 손바닥마우스는 손에 쥐고 손가락을 이용하여 사용 가능항 마우스다.

마우스 스틱, 마우스 스틱용 킵드, 트랙볼 손가락 마우스

(좌측부터) 마우스 스틱마우스 스틱용 키보드는 함께 사용되는 도구로 마우스 스틱을 사용하여 타이핑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제작된 키보드이며, 트랙볼 손가락 마우스는 팔 움직임이 불편한 분이 손가락을 이용하여 작동시키는 마우스이다.

좌측부터 아이보드, 한손사용자용 키보드, 라꾸라꾸 마우스, 마운트형 미니키보드

아이보드는 음절 예측이 가능해 일반 키보드보다 좀 더 빠르고 편하게 입력을 가능하게 해주며, 한손 사용자용 키보드는 한 손만을 사용하여 타이핑을 할 수 있는 키보드이며, 라꾸라꾸 마우스는 방향 및 좌우 클릭 등의 기능버튼을 통해 사용하는 마우스. 마운트형 미니키보드는 키보드마운트를 이용하여 키보드의 위치 및 각도를 사용자에 맞게 조절하여 사용가능한 키보드.

신현석씨가 마우스 스틱 키보드를 살펴보고 있다.

양손을 사용할 수 없는 장애인이 마우스 스틱, 헤드 포인터 등을 사용하여 입이나 발로 타이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기기이다.

핸디아이-프로, 화상키보드 클리키, 이지트랙볼

(좌측부터) 핸디아이-프로는 얼굴 등 특정부위의 움직임을 인식해서 사용하는 마우스, 화상키보드 클리키는 마우스, 스위치 등을 통해 사용하는 모니터용 키보드 소프트웨어, 이지트랙볼은 손바닥 등으로 큰 볼을 움직여서 사용하는 마우스다.

반디, 포켓뷰어, 센스뷰 포터블, 센스뷰 듀오

(좌측부터) 반디, 포켓뷰어, 센스뷰 포터블, 센스뷰 듀오로 문서, 사진 등 각종 인쇄물 등을 확대하여 볼 수 있는 휴대용 독서확대기.

보이스아이 메이트의 바코드 판독 장치

보이스아이 메이트의 음성 출력 장치

보이스아이 메이트는 2차원 바코드인 '보이스아이'가 삽입된 인쇄물의 내용을 음성으로 들려주는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기다.

마치 MP3 플레이와 같이 생겼다.

DF-VOICE TTS

시각장애인이 디지털 콘텐츠 자료 및 학습 독서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정보습득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TTS엔진을 추가하여 일반 텍스트 문서를 음성으로 재생하는 시각장애인용 PDA

독서확대기 센스뷰

독서확대기 머린LCD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2

스크린리더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각종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소개하고 있는 안내책자


KADO는 당산역에서 버스로 10여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그다지 지리적 접근성이 좋은 곳은 아니다. 그리고 정보통신 보조기기 체험관 역시 토요일이나 일요일은 공개되지 않고 있어서 주중 오후에 일반인들이 찾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세번째 웹표준의 날을 맞아 특별히 KADO를 찾아주신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체험과 경험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사진이 촬영된 제품을 위주로 간단히 제품소개를 해 봤는데 KADO가 운영하고 있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더욱 많은 제품과 상세한 소개를 제공받을 수 있다.

PS/ 체험관 안내와 소개를 맡아 주신 KADO의 현준호 부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2009년 1월 14일 수요일

세번째 '웹 표준의 날' 합니다.

국내 최고의 웹 표준 커뮤니티 CSS Design Korea 에서 주최하는 '웹 표준의 날' 행사가 두 해를 건너 뛰고 세번째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2006년 두번의 행사를 통해서 많은 웹 개발자와 디자이너, 퍼블리셔들에게 웹 표준의 의미와 역활을 전파했던 CDK는 지난해에 '웹 표준 경진 대회'와 'CDK 미니 워크샵'으로 실무자들에게 조금 더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데 집중했고, 다시 올 해 미뤄 두었던 '웹 표준의 날'을 준비했습니다.

다음은 온오프믹스에 올라온 행사 개요입니다.

세번째 웹 표준의 날 (부제: 웹표준을 넘어서)

일시 : 2월 7일 토요일 12시 30분 ~ 18시
장소 : 한국정보문화진흥원 2층 세미나실 (정보문화진흥원 오시는길)

주최 : CDK, ClearBoth
후원 : 한국정보문화진흥원

발표순서
  1. 12:30 ~ 13:00 시작
  2. 13:00 ~ 13:30 웹 표준을 넘어서 - 정찬명(http://naradesign.net/wp/)
  3. 13:30 ~ 14:00 웹 표준, 기술의 진정성 - 추지호(http://www.pageoff.net/)
  4. 14:00 ~ 14:30 장차법 시대의 웹 표준 - 장성민(http://www.jangkunblog.com/wp/)
  5. 14:30 ~ 14:50 20분간 휴식
  6. 14:50 ~ 15:10 브라우저 업그레이드 캠페인 - 조현진(http://resistan.com/)
  7. 15:10 ~ 15:30 웹 표준 경진대회 & CSS PLAYGROUND  - 홍윤표(http://mydeute.com)
  8. 15:30 ~ 15:50 웹 접근성 품질 마크 인증제도 - 한정기(KADO)
  9. 15:50 ~ 16:10 20분간 휴식
  10. 16:10 ~ 16:30 웹 접근성 평가툴에 대한 의견 - 현준호(KADO, http://jhyun.wordpress.com/)
  11. 16:30 ~ 18:00 웹 표준... 선배에게 질문하세요.[발표자 + 조훈(http://hooney.net/), 신현석(http://hyeonseok.com), 윤좌진(http://www.boochim.net/)]
참가비 : 없음

이번 웹 표준의 날 행사의 주제는 '웹 표준을 넘어서'로, 정찬명님께서 주제 발표를 맡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어쩌다가 부족한 제게도 한 자리가 주어져서 짧은 시간 동안 여러분들께 제 경험과 고민을 전달하는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장성민님께서는 바로 코 앞에 닥친 장차법과 관련된 이야기를 다뤄 주시고, 최근 IE6 업그래이드 캠페인으로 다양한 의견들이이 나와서 술렁이기도 했는데 조현진님이 다뤄 주실 것 같습니다. 홍윤표님께는 행사 준비일로 무척이나 고생을 하셨는데 지난 해 있었던 웹 표준 경진대회에 대한 발표까지 준비하셨네요. 이어서 KADO에서 웹 접근성 관련된 주제 두가지를 발표하고, 마지막 시간에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참가비는 없군요!

아래 참가 신청판을 통해서 지금 바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2008년 8월 29일 금요일

웹접근성 세미나 후기 & 웹접근성 준수 가이드라인 개정안

어제(08.8.28) 한국정보문화진흥원(KADO)에서 발표된 웹접근성 준수 가이드라인의 새로운 개정안과 
약간의 후기를 적었습니다.


장차법 시행 관련 웹접근성 준수 가이드라인 개발 계획(안)
  • 08. 4월 이후 장차법 준수 의무화
  • 웹접근성 준수 가이드라인 개선(13개 항목 26개 지표 51개 체크리스트 -> 13개 항목 18개 체크리스트)
    • 사용성과 관련되는 평가 항목 제외하고 접근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만으로 한정.
    • 객관적으로 평가 가능한 항목 중심으로 개편
  • 체크리스트 [원본PPT]
  1. 이미지의 의미나 목적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대체 텍스트를 제공해야 한다.
    * 의미가 있는 이미지의 경우 대체 텍스트를 의미나 기능이 동일하게 제공
    * 의미가 없는 이미지의 경우 대체 텍스트를 blank(alt="")로 제공

  2. 배경 이미지가 의미를 갖는 경우, 배경 이미지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대체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

  3. 멀티미디어 콘텐츠(동영상, 오디오 등)를 이해할 수 있도록 자막 또는 원고 등을 제공해야 한다.
    * 실시간 방송의 경우는 평가대상에서 제외.
    [질의자 중에 자막과 원고는 의미적으로 같은 것이므로 ‘수화 또는 자막(원고)’으로 문구를 수정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위 문구 그대로 이해하자면, 자막은 영상과 동기화된 상태(영화 자막과 같이)이고, 원고는 TV뉴스와 같이 별도의 공간에 제공하는 자막 원문을 제공하는 비동기 방식인 것 같다.]

  4. 색상을 배제하여도 원하는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색상 이외에도 명암이나 패턴 등으로 콘텐츠 구분이 가능해야 한다.
    [종이 등에 흑백으로 인쇄된 경우에도 콘텐츠를 인식 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을 고려하면 좋을것 같다. 더불어서 이미지 텍스트를 사용시 배경이 어둡고, 이미지 텍스트가 밝은경우. 그리고 이미지 텍스트의 배경 부분을 투명하게 처리한 경우 CSS를 걷어냈을 때 일반적인 웹브라우저의 흰 배경 위에서 투명한 배경의 밝은 이미지 텍스트 역시 제대로 인식되지 않을 수 있다.]

  5. 서버측 이미지 맵을 제공할 경우, 해당 내용 및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대체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
    [최근 국내에서 서버측 이미지 맵을 사용하는 경우는 극히 드믈다. GIS에서만 예의를 둔다고 한다.]

  6. 프레임을 제공할 경우, 프레임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제목(title 속성)을 제공해야 한다.
    [기존의 한 페이지내 프레임 수 제한(4개)에 대한 항목이 사라졌다. 단, 공공기관의 평가시 유지한다고 한다.]

  7. 깜박이는 콘텐츠를 제공할 경우, 사전에 경고하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깜박이지 않는 대체 페이지를 제공해야 한다.
    *깜빡임 기준: 초당 3~49번을 깜빡이는 콘텐츠
    [Text Blink 효과 등 과거에는 많이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다만 플래시를 통한 애니메이션 적용시 과도한 모션으로 인한 깜박임 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하면 좋겠다.]

  8. 키보드만으로 콘텐츠가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Tab 키를 이용한 웹서핑과 각종 이벤트 발생에 대한 마우스/키보드 제어에 대한 연구와 적용이 중요하다.]

  9. 반복되는 링크를 건너뛸 수 있도록 건너뛰기 링크(skip navigation)를 제공해야 한다.

  10. 이용에 시간 제한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경우, 시간 제어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
    * 예외사항: 경매, 실시간 게임, 온라인 시험 등과 같이 시간제한이 필수적인 콘텐츠

  11. 새 창(팝업창 포함)을 제공할 경우, 사용자에게 사전에 알려야 한다.

  12. 데이터 테이블을 제공할 경우, 테이블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정보(제목, 요약정보 등)를 제공해야 한다.

  13. 데이터 테이블을 제공할 경우, 제목 셀과 내용 셀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14. 해당 페이지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페이지 제목(<title>)을 제공해야 한다.

  15. 콘텐츠는 논리적인 순서로 구성되어야 한다.
    [다소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인것 같다. ‘논리적’이라는 단어 자체가 다소 주관적일 수 있기 때문에 검증가능성(Testability, 객관적인 평가가 어려운 것은 가급적 배제)을 이유로 들어서 이번 개정안을 단행한 것인데 이 15번 항목에서는 약간 예외적일 수 있겠다 싶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서라면 ‘논리적’이 콘텐츠의 순서를 예시를 공식적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

  16. 온라인 서식을 제공할 경우, 레이블(<label>)을 제공해야 한다.

  17. 애플릿, 플러그인(ActiveX, 플래시) 등 부가 애플리케이션이 제공하는 경우, 해당 애플리케이션이 자체적인 접근성을 준수하거나 또는 사용자가 대체 콘텐
    츠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어려운 문제다.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발전해 나가는데, 현재의 웹표준은 이미 수년전에 만들어진 것들이고, 웹접근성의 기준은 여전히 미흡하다. 많은 수의 일반인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사이트를 원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그로 인해 접근성이 저해되어 사용자체를 할 수 없는게 현실이다. 모두의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다.]

  18. 링크, 서식, 버튼은 자바스크립트 없이도 작동할 수 있는가?

일단 이번 개정의 핵심은 체크리스트가 51개서 18개로 대폭 축소된 것입니다. 웹접근성 검증 통과의 막연한 어려움과 부담감으로부터 실무자들의 부담을 상당부분 줄여준 것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줄어든 항목은 '반드시' 지켜야할 '최소' 항목으로 하나라도 지켜지지 않은 경우에는 웹접근성을 준수하지 않은 사이트가 되고 말 것입니다. 따라서 가급적 제작 단계에서는 기존 51개 항목의 체크리스트를 고려하여 표준화를 준수하여 웹접근성 확보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석을 하였지만 시간이 부족했던 까닭으로 질의 답도 많지 않았고, 충분한 대답을 들을 수 있는 자리도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개중에 기억에 남는 내용은 영상에 제공되는 자막에 대해서 자막과 더불어 '수화'를 포함해 달라는 의견과 웹에이젼시의 현실에 대한 지적 및 대응에 대한 의견이 있었습니다. 제작 관점에서 동영상을 위한 수화 제작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은 부분이지만 당사자들의 의견이니 만큼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했던것 같습니다. 

웹에이젼시로 불리는 대부분의 제작 대행사들의 실무자들의 교육이 절실하고, 발주자 또는 클라이언트들에 대한 웹표준 인식과 웹접근성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홍보 또는 캠페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웹표준이 무엇이고, 웹접근성이 무엇이냐는 질문도 참 많이 받아봤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어떻게든 이해를 시켜보려고 주절주절 떠든 적도 많았습니다.

어제 참석했던 패널중 한분이 이렇게 설명을 하시더군요.

"웹접근성은 이 낮은 플로어에 오를 수 있도록 경사로를 하나 더 만드는 일이다." 라고 말이죠.

웹에도 똑같이 경사로를 만들어서 장애를 가진 사람도 우리처럼 똑같이 접근 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죠.

웹디자이너들이 많이 묻는 것중에 하나가 웹접근성을 고려하면 디자인 퀄리티가 떨어질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거리에 보면 보도블럭에 점자블럭이 있습니다. 횡단보도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버튼도 있습니다. 점자블럭만 아니면 보도블럭을 좀 더 아름답게 디자인할 수 있었을지 모릅니다. 음성안내 버튼만 아니면 신호등을 일부러 세금을 더 들여서 제작할 필요가 없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누군가에는 반드시 필요한 것들입니다. 그것만큼 중요한 이유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또 한분의 패널(청각 장애인)이 이런 말도 했습니다.
"장애인도 인터넷 이용하고 싶고, 온라인 쇼핑몰 이용하고 싶습니다. 몸이 불편해서 외출하기도 힘든데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면 얼마나 편하겠습니까." 라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