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2일 화요일

구글에서 민중넷 찾기!

국문과 홈페이지를 새롭게 바꿔보고 싶은 욕심이 일은지 한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구글에서의 민중넷 인지도가 어느정도 되는지 알아보려고 다음과 같이 8가지 검색어로 확인을 해봤다.

1. '국어국문학과'로 검색할 경우
54번째로 나옴. / 네이버: 23위

2. '국문과'로 검색할 경우
28번째로 나옴. / 네이버: 62위

3. '국문과 홈페이지'로 검색할 경우
2번째로 나옴.(1,2번째 한양대 국문과 홈페이지) / 네이버: 62위

4. '국어국문학과 홈페이지'로 검색할 경우
5번째로 나옴 / 네이버: 23위

5. '민중의벗'으로 검색할 경우
54번째로 나옴 / 네이버: 검색결과 없음

6. '민중의벗 국어국문'으로 검색할 경우
2번째로 나옴 / 네이버: 검색결과 없음

7. '국문인'으로 검색할 경우
8번째로 나옴 / 네이버: 검색결과 없음

8. '국문인 사랑합니다'로 검색할 경우
1번째로 나옴 / 네이버: 검색결과 없음



일단 '민중의벗 국어국문'이나 '국문인 사랑합니다'는 우리과 모토와 구호이기 때문에 정확성이 높아진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그런데 네이버의 경우는 이를 단 하나도 검색해내지 못했다. 이 조사가 구글과 네이버의 검색능력을 따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유에 대해서는 토를 달지 않겠다.
그리고 '국어국문학과'로 검색했을 때 54위로 검색되었는데 네이버의 경우는 23위에 랭크되었다. 이는 네이버가 사이트만을 골라내어 나타내준 결과때문으로 전체 검색결과로 놓고 보면 그다지 상위 랭크라고는 볼 수 없겠다. 특이할만한 점은 국문과 홈페이지 자체를 검색하도록 '국문과 홈페이지'로 검색했을 때 민중넷이 한양대 국문과 홈페이지에 이어 두번째로 랭크되었다는 점이다. 네이버가 62번째로 민중넷을 보여준 것과는 아주 대조적이다. 또한, 국어국문학과로 검색했을때 네이버는 23번째로 보여주던것을 '홈페이지'라는 구체적인 키워드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62번째로 보여주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결과였다.

그렇지만 국내 최대의 검색엔진인 네이버가 한신대 국문과 홈페이지 민중넷으 저정도로 낮게 랭크하고 있다는 점은 단순히 학교의 인지도때문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첫째로, 민중넷 자체적으로 보여주만한 컨텐츠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 둘째로, 홈페이지 개설만 했을 뿐 신입생들이나 기타 손님들을 위한 노력이 없었다는 점. 셋째로 재학생들 스스로도 학과 홈페이지에 대한 관심이 멀어져 가고 있다는 점. 넷째로 네이버 자체의 지나친 상업주의 검색시스템 등이 있겠다.

국문학에 관심을 보이거나, 국문과 진학을 고민하는 입시생들에게 검색결과가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클 것이다. 당장에 검색 대상이 되는 국문과의 이미지나 인지도도 그렇지만 해당 학교의 인지도 역시 적잖게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즉, 검색결과에서 상위에 랭크될수록 '한신대 국문과'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질 수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는 것이다. 이는 좀 더 우수한 인재를 모을 수 있는 길인 동시에 학교의 명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단순히 학과 소개를 하는데 그쳤던 몇년전의 민중넷이 앞으로는 보다 양질의 컨텐츠와 재학생들의 활발한 커뮤니티로 살아있는 홈페이지를 만들어야 할 이유를 찾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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