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logue
태풍 나리가 제주에 와 닿을때쯤,
수원과 오산 부근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런 궂은 날씨에 수목원에 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지만,
현갑이의 강경한 의지로 나와,
선호, 주영은 모였고 그렇게 넷은 나란히 우산을 씌우며
수목원에 들어갈 수 있었다.
선호를기다리며
판의미로에나오는그나무?
개구리라도올라앉아야하는데
밤이익어가는구나!
조촐한편집부원들
현갑이다!
prologue
비가 내리는 날씨 탓에 한 손에는 우산을 들고 있어, 촬영을 한 손으로만 해야 했다.
때문에 상황에 따른 설정 변경도 어려웠고, 구도를 잡는 연습도 할 수 없었다.
정말 말 그대로 걸어가면서 스냅사진을 찍는 정도로밖에 만족할 수밖에 없는
촬영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간간히 마음에 드는 사진들이 나왔다.
역시 렌즈덕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공은 아직도 부족한데 말이다.
다음에는 좀 더 날씨가 좋은날 찾아가봐야겠다.
K100d + FA35mm F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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