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지금까지의 나의 글쓰기는 무엇이었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꼭 남을 위해 생산적인 글쓰기를 시도한것은 아니었으나 내심 나의 글이 나 이외의 사람에게 무언가를 안길 수 있는 그런 글이 되었으면 하고 기대하기는 했다. 하지만 그러한 글이 되기위해서는 조금더 세심하고 열심으로 써야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나의 글쓰기는 다분히 일기적이고 혼란스럽다. 이런 저런 생각 끄트머리에는 지금 이 홈페이지를 위루고 있는 수백의 페이지들과 그 가운데 있는 위키라는 것과 오늘 다시한번 만지작 거린 블로그의 선택을 놓고 갈등하게 된다. 이곳은 차라리 나의 혼란스러운 텍스트의 우주가 되어버리면 그만이며, 블로그는 하나의 완성된 글을 올리는 공간으로 하자! 라는 생각이 미치기까지. 긴 시간은 아니지만 위키를 시작하고, 한번의 외도를 거치며 경험상으로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나의 변덕스러움과 항상 새것에 목마른 악취미를 버릴수 없기에 둘것은 그냥 두고, 저지를것은 새롭게 저지르는 것이 결단의 최선일테다.
얼마나 이 다짐이 오래갈지 모르겠으나 일단은 그러한 결심으로 아직 공개하지 않은 새로운 블로그에는 아마도 내일 오전부터 좀더 숙고를 거듭한 내 글쓰기가 시도될 것 같다.
얼마나 이 다짐이 오래갈지 모르겠으나 일단은 그러한 결심으로 아직 공개하지 않은 새로운 블로그에는 아마도 내일 오전부터 좀더 숙고를 거듭한 내 글쓰기가 시도될 것 같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