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2.0으로 구현된 검색엔진은
내가 지금 누굴 사랑하고 있는지도 알려줄 수 있어야지.
사랑하는 사람이 무얼 좋아하고 있는지도 알려줄 수 있어야지.
사랑하는 사람이 왜 힘들어 하는지도 알려주면 좋잖아.
내게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면
언제쯤 그런 사랑 느낄 수 있을지 알려주고,
그런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찾아줄 수 있으면 좋을거야.
구글맵으로 어디에 사는지 나오고, 지식인에서 그녀가 좋아할만한 것들을 알려줄거야.
플리커에 가면 그녀의 사랑스러운 사진을 볼 수 있고,
유투브에는 내가 그녀에게 프로포즈하는 동영상이 나올거야.
그게 웹2.0 아니겠어? 그런것도 안되는 웹이 무슨 2.0이야. 웃겨!
최소한,
최소한,
내가 왜 이렇게 힘든지 정도는 깨달을 수 있는
답은 찾아줘야 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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