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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6일 목요일

파이어폭스 검색 사이트 관리를 이용한 편리한 W3C 명세서 찾아보기


파이어폭스의 검색 사이트 관리 기능을 이용하면 W3C의 표준 명세서들을 조금 더 쉽게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검색 사이트를 쉽게 추가할 수 있는 Mycroft Project에 접속하여 'W3C'를 검색하면 'W3C (3rd party - Google Lucky)'가 나타납니다.


Mycroft Project 검색

Site Name / URL에 'W3C'라고 입력하고 검색을 합니다


Mycroft Project 검색 결과

W3C (3rd party - Google Lucky)가 나타납니다


사용자는 단지 클릭만 하면 이것을 자신의 파이어폭스 검색 사이트 목록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검색 사이트 추가

검색 사이트를


파이어폭스 우측 상단 검색 사이트 목록에 'W3C'가 추가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이어폭스 검색 사이트 목록

파이어폭스 검색 사이트 목록에 등록되었습니다


'W3C'를 검색 사이트로 지정하고, 찾고 싶은 내용을 입력합니다. 저는 'TABLE'을 입력해 보았습니다.


찾고자 하는 내용이 새로운 탭에 정확하게 나타납니다.

HTML 4.01 명세서 뿐만 아니라 CSS 2.1과 DOM level 1/2를 포함하고 있어 조금 더 쉽게 내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Mycroft Project 에는 이 외에도 SitePoint Reference, HTML Dog, WDG HTML Help, HTML - CSS - JS, W3Schools 등 여러 검색 사이트들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2009년 2월 4일 수요일

자바 스크립트(Obtrusive JavaScript) 이벤트를 찾아주는 Firefox 확장기능

최근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한 웹 어플리케이션 제작이 많아졌습니다. 또한, 구조와 동작을 분리하여 자바스크립트를 마크업과 분리시키는 Unobtrusive JavaScript라는 것이 있는데요. 흔히 '겸손한 자바스크립트'라고도 부르고, 저는 하는 짓이 음큼하기 짝이 없어서 '응큼한 스크립트'라고 편하게 부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개발자들이 편의성 때문에 마크업 내에 스크립트를 그대로 작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소개해 드리는 부가기능은 그러한 '눈에 띄는' 자바 스크립트(Obtrusive JavaScript)를 쉽게 찾아주는 도구입니다.

화면 어디 어디에 자바스크립트 이벤트들이 숨겨져 있는지 찾아준다.


Obtrusive JavaScript Checker를 설치하면 파이어폭스 하단 우측에 'OJSC'라는 아이콘이 생성되고, 이를 클릭하면, 위와 같이 페이지 내 어디 어디에 자바스크립트로 작성된 이벤트 영역이 붉게 표시됩니다. 좌측 하단에는 각 이벤트마다 갯수가 헤어려져 나타납니다.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한 웹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잦은 개발자들에게는 요긴한 부가기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Robert's talk 웹 사이트파이어폭스 부가기능 웹 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Unobtrusive Javascript에 대해서는 Rhio.Kim님의 글 Unobtrusive JavaScript 에 대한 고찰을 살펴보시면 이해에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ps/ 제 글의 오류를 지적해 주신 Rhio.Kim님 감사드립니다.

2009년 1월 11일 일요일

파이어폭스의 귀여운 폭스케 달력

웹표준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것 같은 커다란 눈동자를 반짝이며 "제발 웹을 아프게 하지 말아 주세요. (Please don't hurt the web)"라고 하소연 하던 모질라의 불여우(포스터)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운이 좋게도 저는 제 사무실에 포스터가 붙어 있어 매일같이 마주 보고 있습니다만 모질라나 웹표준 관련 행사장이 아니면 쉽게 볼 수 없는 아이템이죠. 물론 모질라의 프로모션 사이트에서 내려받을실 수는 있습니다.


Foxkeh's Blog

그리고 모질라 일본(Mozilla Japan)에서 운영중인 폭스케의 블로그(Foxkeh's Blog)를 통해서 매달 귀여운 불여우 폭스케의 달력(바탕화면용)을 내려 받을 실 수 있습니다.


폭스케 달력 이외에도 파이어폭스의 역사를 비롯한 웹브라우저 전반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Learn the History of Firefox와 폭스케의 다양한 동작을 캐릭터화 시킨 이미지들, 폭스케 몸의 일부분만을 잘라내어 다양하게 편집 또는 합성할 수 있게끔 제공하고 있습니다.

폭스케 캐릭터 이미지

폭스케 캐릭터 이미지


파이어폭스와 폭스캐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즐겨찾기 사이트로 추천해 드립니다.

2009년 1월 9일 금요일

다음과 네이버의 파이어폭스 테마 은근히 다르네

지난해 10월 네이버가 파이어폭스용 테마(네이버 0.2.11.2)를 발표한 뒤 3개월 지난 며칠 전(09. 1. 6) 다음 역시도 테마(Daum Blue 0.1)를 발표했습니다. 각각의 테마가 녹색과 파란색으로 각사의 대표 색깔을 이용해서 제작되었고, 전체적인 느낌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모질라 애드온 사이트에 등록된 양사의 테마 정보를 살펴보면 네이버는 "전문 디자이너들에 의해 가독성과 가시성을 고려하여 세심하게 디자인되었"고, "거의 모든 아이콘이 새롭게 그려졌"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간결하고 심플하고 시원한 색상과 아이콘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캡쳐 화면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두 테마가 비슷합니다. 크게 네이버는 녹색으로 다음은 파란색으로 양사의 색깔을 모티브로 삼았다는 차이가 있는데 조금더 세세히 살펴보면 은근한 차이가 나타납니다.

네이버 테마는 녹색이 생각보다 강하게 드러나 보이는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우측 상단에 검색창이(구글로 선택되어 있음에도) 네이버 검색이 연상되는 녹색 테두리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반면에 다음의 테마는 파란색으로 드러나게 하지 않았습니다. 네이버 따라하기라는 오해를 살 여지가 있기 때문이기도 했겠지만 다음 테마 발표 이전에 네이버 테마를 사용해 보면서도 영 눈에 거슬렸던 부분이었는데 다음 테마처럼 강조되지 않는 것이 웹페이지에 집중할 수 있는데 조금더 좋은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탭에 대한 강조도 네이버 테마는 녹색으로 강하게 나탑니다. 심지어 탭 하단의 라인에까지 녹색을 칠해 놨는데 확연히 '네이버'를 연상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상대적으로 웹페이지(컨텐츠)로 집중되는 시선을 분산시키곤 했었습니다. 작지만 북마크릿 아이콘 역시 본래(일반적인)의 노란색이 좀 더 좋습니다.

뒤로가기, 앞으로가기 버튼은 반대로 다음의 테마가 네이버보다 더 강렬하게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크기도 조금 더 큽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약간 입장이 다른데 파이어 폭스의 기본 테마 역시도 이 버튼들에 대해서는 다른 아이콘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크고 잘 보이도록 디자인했습니다. 이는 사용자들이 웹브라우저의 기능 중 가장 많이 사용하기 때문인데 저 역시도 좀 더 크고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네이버 테마의 경우 둥근 디자인이 미려해 보이기는 하지만 크기가 타 아이콘들과 큰 차이가 없고, 녹색의 배색 영역도 다른 디자인 요소들에 비해 적어 눈에 덜 띄입니다.

설정 화면입니다. 아이콘과 버튼 디자인을 비교해 볼 수 있는데, 여기서는 다음 테마의 아이콘이 조금 더 작게 그려졌고, 네이버의 아이콘 디자인이 더 미려해 보인다고 느껴졌습니다. 버튼 역시 다음보다 네이버 테마의 버튼이 좀 더 가독성이 좋습니다.

웹브라우저는 웹 사이트를 접속하고 웹 컨텐츠를 읽기 위해서 만들어진 도구입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 테마는 사용자로 하여금 웹 컨텐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스타일을 살려주는것이 가장 좋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정말 화려하고 심지어는 정신없는 테마도 많고 그런 테마를 좋아서 사용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테마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니까 그것이 그르다고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네이버와 다음 두 테마만 놓고 봤을 때 두 테마 모두 화려함 보다는 심플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의 스타일을 살리기 위해서 디자인 되었고, 사용자 가독성 등을 최대한 고민하면서 만들어졌다고 여겨집니다. 그런 면에서 다음의 테마가 제 입장에서는 조금 더 웹브라우징 측면에서 성실해 보이며, 네이버 테마는 너무나 네이버같다는 인상을 조금은 줄여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가져봤습니다.

2008년 11월 1일 토요일

파이어폭스 점유율 20% 넘을듯

파이어폭스 10월중 일일 전세계 점유율 20%

10월 중 20% 내외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파이어폭스

Market Share11월 1일자 헤드라인 기사로 파이어폭스가 10월중 2주간 세계 점유율 20%를 기록(Firefox Hits 20% Share for 2 Weeks in October)했다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9월을 기점으로 파이어폭스 3.0이 2.0을 미뤄 내면서 점유율을 점차로 늘리더니 기어이 10월에 이르러 19% 중후반과 20%초반을 아슬아슬하게 오가며 세계 시장 점유율 20% 돌파의 구부능선을 넘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연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파이어폭스 3.1이 힘을 보탠다면 연 내 20% 시장 확보는 어렵지 않겠나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상대적으로 익스플로어는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8월 72.15%, 9월 71.52%의 점유유을 보이더니 10월에는 71.27%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파이어폭스의 꾸준한 상승세도 있지만 9월에 출시된 구글의 크롬(0.74%)과 파이어폭스와 함께 꾸준히 점유율을 끌어 올리고 있는 사파리(6.58%),오페라(0.75%)의 선전하고 있어 보입니다.

국내 사정은 여전히  익스플로어의 절대 강세로 나타나고 있지만(10월 점유율 98.71%, 인터넷 트랜드) 파이어폭스의 점유율이 소폭이긴 하지만 꾸준히 오르고 있다는 점과 크롬 브라우저의 출시 이후 익스플로어 이외의 브라우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고 있어 앞으로의 브라우저 점유율 변화가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10월 국내 파이어폭스 점유율이 0.83%으로 국내 인터넷 사용자수를 2천만으로 추산했을때 대략 16만명 이상이라는 숫자가 나옵니다. 전체에 비해 적은 수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는 16만이라는 수의 상당수가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용자층이라고 볼 때 쉽게 간과할수만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8년을 두달여 남겨둔 시점에서 파이어폭스의 전세계 점유율 20% 돌파와 국내 점유율 1% 돌파를 이뤄 낸다면 2009년 한국의 웹 생태계에 신선한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희망해봅니다. 조금더 욕심을 부리자면 익스플로어의 점유율이 전세계 70% 이하로, 국내 점유율 90% 이하로 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말이죠.

2008년 7월 12일 토요일

컴퓨터에 꼭 깔아야 할 프로그램 3위에 파이어폭스?!

위지아에서 '컴퓨터에 꼭 깔아야 할 프로그램 추천해주세요'라는 질문에 대한 투표가 진행중인데 'Firefox' 웹 브라우저가 3위에 올라와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위지아가 아직 대중적인 서비스가 아니어서 투표 참여자 대부분이 IT종사자일 것 같고(현재 55명 투표), IE가 윈도우에 기본적으로 설치가 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로 '설치'를 해야 하는 프로그램으로 분류가 되지 않은 까닭이기도 하겠지만, 결과만 보면 Firefox가 당연히 설치되어야 할 운영체제를 제외하고, 동영상 재생기에 이어 두번째로 랭크되어 있다는 것은 좋게 봐서 꽤나 고무적인 것일 수 있다.

IE가 절대적인 사용율을 보이고 있는 한국에서 굳이 IE 이외의 브라우저를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척박한' 웹 생태계를 가진 한국에서 브라우저의 다양성을 고민하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는 반증으로 볼수도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서 IE대신 파이어폭스를 선택해야 할 진짜 이유에 대한 투표도 진행중이다.

IE대신 파이어폭스를 선택해야 할 진짜 이유 - 위지아 차트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1위가 '한국 웹의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 이다. 다양한 테마와 부가기능이 2위이고, IE보다 빠르고 가볍다라는 의견도 10위에 올라와 있다. 나 역시 이 세가지를 선택의 이유로 들고 있는데 웹퍼블리셔라는 직업을 가진 나로서는 FF가 가진 다양한 부가기능-특히 웹개발 도구들-은 FF를 선택하게 만든 최고의 조건이었고, IE라는 브라우저 시장 독점으로 생긴 기형적인 웹 생태계의 회복하고자 하는 의지의 선택이기도 했다.

FF가 IE를 완전히 미뤄내고 시장의 1위가 되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앞으로 나올 IE8은 지금까지와의 IE와는 다른 좀 더 나은 모습을 갖추고 있을 것이며, FF3.1과 4는 또다른 모습으로 IE를 위협할 것이다. 맥의 Safari와 유럽의 Opera 브라우저 역시 자기만의 색을 만들어내며 자웅을 겨루고자 할 것이다. 그렇게 많은 브라우저들이 웹을 즐겁게 만들어 준다면 오죽 좋을까싶다.



2008년 6월 18일 수요일

Firefox 3 Seoul Party 후기

Firefox 3 Download Day를 맞아 전세계의 Firefox 사용자들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하루였다. 이런 의미있는 날에 서울에서는 Firefox 3 Seoul Party가 열렸고 너무나 운이 좋게도 모질라 재단의 의장인 Michell Baker가 함께해 참석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을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해 12월 연말파티에 이어 두번째 자리였는데 익숙해진 얼굴도 여러분 계셨고, 내 소개로 자리를 찾아주신 분들도 몇 분 계셔서인지 처음과 달리 많이 편했던것 같다.

Michell Baker와의 간담회는 한시간을 훌쩍 넘기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계속 되었는데, 모질라 재단의 비전과 파이어폭스에 대한 자부심등을 다시한번 느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Internet Explorer의 점유율이 지나치게 높은 한국시장에 대한 우려와 걱정도 적지 않았고, 그러한 한국 시장의 특이성을 간과하지 않고 특별한 노력과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MS와의 관계라든가 경쟁 제품으로 볼 수 있는 IE나 Opera에 대한 의견도 있었고, Firefox의 모바일 버전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내 질문이긴 했지만 그녀의 어릴적 꿈과 현재의 이 일을 하게된 동기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고, Firefox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대답도 들어볼 수 있었다.

기억력이 우수하지 못한 관계로 질의답을 상세히 기록할 수는 없지만, 뜻하지 않게 좋은 기회를 갖게되어 너무나 영광이었고 오늘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차니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웹퍼블리셔라는 직업을 갖고 일을 하면서 누구보다 Firefox 라는 브라우저를 많이 사용한다고 생각하고, 다양한 부가기능과 새로운 기능들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사용을 하고 있는 유저이기도 하다. 과거 Netscape시절부터 Mozilla와 Firefox에 이르기까지 정말 긴 시간 사용해 온 브라우저이지만 오늘 출시된 Firefox 3는 군더더기 없이 너무나 멋지고, 훌륭한 웹브라우저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다.

최고중의 최고. 적어도 이 순간 인터넷에 접속하는 우리에게 이만큼 멋진 브라우저는 없지 않을까 싶다.

Michell이 보여준 자부심은 단순히 기업적인 사용자를 유치하기 위한 쇼맨쉽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녀는 지난 과거 Mozilla가 경험했던 실패들에 대해서도 확실히 인지하고 있었고, 웹에 대한 통찰력 역시 가지고 있었다. 과거와 현재를 알고 있는 그녀와 모질라 재단. Firefox 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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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으로 받은 Mozilla 10주년 기념 포스터. Michell의 친필 사인을 받았다


2008년 5월 28일 수요일

Firefox 3 다운로드 받으시겠습니까?

Spread Firefox에서 Firefox 3 정식버전 다운로드 서약서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RC1 버전까지 출시된 Firefox의 정식버전이 조만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Spread Firefox에서 조금은 색다른 방법의 캠페인을 벌이는 것 같습니다.

현재 국가별로 서약서 접수율을 보여주고 있는데 한국은 200명 정도가 참여했고, 일본은 10배가 넘는 2,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네요.

참여하실 분은 해당 페이지에서 Pledge Now! 를 클릭하시고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시면 되구요. 정식 다운로드가 시작되면 등록한 메일로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Firefox를 쓰시거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참여해 보시면 좋을것 같구요. 그동안 써보지 않으셨던 분들이라면 이참에 서약에 참여하시고, 제대로 사용해 보는 기회를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plorer라는 범국민(?)적 브라우저가 있기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시는 버전 6 이하의 브라우저는 웹표준이나 접근성 부분에서 여러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구요. 이후 출시된 7에서도 크게 개선되지 못했었습니다. 최근 버전 8 beta가 발표되었는데. 이같은 MS의 행보에는 다분히 Firefox라는 강력한 경쟁 상대가 나타났기 때문이었습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웹접근성이나 웹표준화에 있어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브라우저가 Firefox인데 이 브라우저가 IE보다 완벽하게 좋다! 라고는 말할수는 없겠지만 충분히 좋은 브라우저이고, 써볼만한 가치가 있는 브라우저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웹쪽에서 종사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Firefox라는 브라우저를 통해서 좀 더 넓은 시야를 키울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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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30일 수요일

Acid3 테스트해보자~

얼마전에  IE8이 Acid2를 통과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렸고, 며칠전 MS가 IE8의 기본 렌더링을 IE7과 동일하게 가져갈 것이라는 안타까운 소식도 들었다. 그 와중에 이안 힉슨은 Acid3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숙제를 내주고 있네요. 다음은 제 PC에 설치된 사파리, 오페라, 파이어폭스 인터넷익스플로어7 입니다.
(운영체제는 Windows Vista Hom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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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ari 3 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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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ra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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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fox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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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et Explorer 7



우리가 보고 싶어하는 모습은?


2008년 1월 28일 월요일

브라우저의 역사

지난 1월 22일이 모질라의 탄생 10주년이었단다. 기념해서 나온 모질라의 역사인데 주류 브라우저가 함께 그려져 있어 웹의 태동과 함께 탄생한 브라우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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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PDF링크


2007년 12월 15일 토요일

나에게 파이어폭스는 [ ] 이다

어제 한국모질라커뮤니티(KOMOCO) 연말 모임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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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네모안에 자신이 생각하는 파이어폭스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이었다.

나는 늦게 도착해서 그 커다란 판대기는 주어지지 않았지만, '소개팅'이라는 정의를 내리며 짧게 발표를 했다.

파이어폭스는 익스플로어나 사파리(윈도우용이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OS X에 기본 브라우저니까)와 달리 운영체제에 존속적이지 않기 때문에 대게는 누군가의 소개로 처음 접하게 된다. 이름도 몰랐고, 생김도 낯선 브라우저를 선듯 설치하고 실행시킬때의 느낌은 언제나 두근거림과 두려움이 뒤섞인채 다가온다. 그건 마치 소개팅을 나갈때의 느낌과 비슷하다. 이 사람은 예쁘까? 성격은? 음식은 가릴까? 건강할까? 말은 잘하나? 나와 잘 어울릴까? 키가 너무 크면 어떻하지? 씀씀이가 헤픈건 아닐까... 반면에 좋은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나도 이제 연애를 할 수 있구나. 거리에서 당당하게 애인의 손을 잡고 걸어볼 수 있겠구나. 사랑한다는 말도 할 수 있겠지. 항상 옆에서 볼 수 있을거야. 와 같은 상상도 할 수 있고, 결과가 좋다면 정말 그럴 수 있다.

나에게 파이어폭스는 소개팅이다.

내 경우에는 소개보다는 인터넷 공부를 처음 시작하던 고교 시절에 모자익과 넷스케이프사의 커뮤니케이터(네비게이터)를 알게 되었고 그 인연은 모질라 프로젝트와 피닉스의 탄생, 그리고 지금의 파이어폭스까지 이어져 왔다. 한 때 커뮤니케이터를 기본 브라우저로 잠시 사용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윈도우 98에서 ME, XP로 넘어가면서 IE가 5에서 6으로 바뀌면서 세상은, 온통 IE라는 한명의 여인만을 사랑하기 시작했다. 더이상의 설레임도 없고, 그저 여왕개미의 일개미가 되어버린듯한 세상. 하지만 그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나는 예전의 풋풋한 설레임이 그리워졌고 베타 딱지를 떼어버린 파이어폭스를 기본 브라우저로 선택하는 과감성을 보였다. 여왕개미가 사는 개미굴에서 독립한 순간 나는 두려웠지만, 나만의 그녀를 만날 수 있다는 설레임은 더 큰 쾌감을 가져다 주었다. 그녀는 내게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알려 주었고 지금 이순간 내가 무엇을 공부하고 시작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주었다. 여왕개미의 품 속에서 꿈도 희망도 잊고 지냈던 순간들이 너무나 아깝고 후회스러워지는 순간이었다.

파이어폭스는 단순한 브라우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파이어폭스에는 웹에 대한 기본적인 철학이 내포되어 있고, 그 철학은 순수한 웹월드를 창조하고자 하며, 순수한 웹월드에서는 모든 인간이 창의적이며 평등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내가 하고 있는 일 속에서도 파이어폭스는 내 작업의 문제점들을 세심하게 일러주며, 나는 그것을 깨치며 고쳐간다. 그렇게 나는 다시 배우고 발전할 수 있고, 새로운 것을 기획하거나 개발하거나 창조할 수 있게 된다. 그것은 또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공유가 되며, 나눔이 된다. 웹은 그렇게 얽히며, 발전하며 창조된다. 그 중심에 파이어폭스가 있다. 익스플로어가 앞에서 달려가거나 뒤에서 지휘를 하는 입장이었다면 파이어폭스는 항상 가운데어서 모두를 포함하거나 수용하거나 지켜본다. 일부러 차별을 두거나 소외시키고자 하지 않는다.

파이어폭스는 완벽하지는 않다. 익스플로어가 완벽하고자 욕심을 부렸다면 파이어폭스는 스스로를 낮추고 부족해짐으로써 더욱더 완벽해지고 있다. 최초의 웹이 그러했듯이 웹은 가장 보편적인 나눔과 배품의 철학으로부터 완벽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파이어폭스는 예수의 그 현신인듯 세상에 드러나 웹월드를 깨우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한국 모질라 커뮤니티 연말 모임 참석 후기

늦은 9시. 30분 늦게 홍대 민토에 도착했을땐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를 채우고 뭔가를 적는데 열중이었다. 낯선 마음에 두리번 거리며 빈 자리에 앉았고, 큼지막한 이름표를 목에 달자 겨우 주변이 눈에 들어왔다. 얼굴을 알아 볼 수 있는 네오위즈의 이동환님과 내가 들어오자마자 '봄?!'이라며 반가워 해주시던 ACG의 전승엽님. 그리고 이름만으로도 유명하신 시도우 웹표준화팀장님이신 신현석님이 맞은편 멀지 않은 자리에 점잖게 앉아 계셨고(싸인을 받고 싶었는데!! 소심해서 말도 못 걸었다), 앞쪽 테이블 끝에 나를 웹2.0으로 인도해주었던 사이트(블로그) 김중태문화원과 '웹2.0 시대의 기회, 시맨틱웹'의 저자이신 김중태님도 계셨다. 어찌나 두근거리던지! 그리고 앞쪽으로는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고 준비해주신 다음의 윤석찬님 서 계셨다. 그 밖에도 올블로그와 디자인블루, 다음, 펜타브리드, ACG, KT, 삼성 등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는데 자리가 자리이니 만큼 무겁지도 않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지 않았나 싶다. 나는 모르는 것이 많고, 처음인 이 자리가 사실은 어려워서 선듯 먼저 말을 꺼내기가 어려웠지만 이렇게 뵙고 싶었던 분들을 한 걸음이나 두어 걸음 떨어져서 바라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는 내게 좋은 기회였고 경험이 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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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와 간단하지만 짧지 않았던 자기소개가 끝난 후에 윤석찬님께서 파이어폭스에 대한 간단한 PT를 진행해 주셨는데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국내 브라우저 점유율이 0.5~0.7밖에 미치지 못한다며 커뮤니티원들의 도움과 분발을 부탁하셨다. 그리고, 각종 프로젝트의 로컬라이제이션에 대한 참여와 각종 익스텐션과 테마지원에 대한 웹개발자, 웹퍼블리셔, 웹디자이너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독려하셨다. 당신의 블로그에서도 느꼈지만 어려울 수 있는 오늘 이 자리에서도 차니님은 차분하고 겸손한 자세로 회원들을 작은 이야기에 깊이 감사하시고 자신의 의견을 정중하게 되돌려주는 모습을 보여서 참 좋았던 것 같다.

사실 난 간간히 웹표준화 업무와 관련된 정보를 얻기 위해서 커뮤니티를 찾아왔었는데 앞으로는 조금은 더 움직임이 있는 회원으로 나를 알려도 되겠다 싶은 마음이 생겼다. 선배라면 선배고, 스승이라면 스승일 수 있는 여러 회원님들 뒤에서 아직은 작기만 한 내 위치와 실력을 어서 어서 키워야 겠다라는 다짐이랄까 그런게 불끈 솟은 자리였다.

파이어폭스 티셔츠를 끝내 받지 못한 것이 아쉽고 또 아쉽지만 2시간 남짓 내가 직접 보고 느낀 이 자리, 이 시간의 감각은 2007년 웹을 통해 살고, 일을 하면서 가장 값진 것이 되었지 않나 싶다.

2007년 12월 12일 수요일

대선과 브라우저

며칠 뒤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바뀐다. 각각의 기호 번호를 달고 정동영, 이명박, 문국현, 이회창... 등 쟁쟁하다 하면 쟁쟁한 고만고만하다고 까대면 뽑아줄 후보 하나 없는 이번 선거. 아직도 마음은 갈피를 못 잡고 있다.

나는 웹퍼블리셔다. 고로 회사에서 온종일 html문서를 설계하고, 스타일을 정의하고, 스크립트를 구현한다. 그리고 인터넷 익스플로어 6과 7, 파이어폭스, 사파리, 오페라 등 온갖 브라우저들을 돌아가며 제대로 만들어 졌는지를 확인한다. 이런 작업을 한참 하다보니 문득 헷갈리기 시작했다. IE가 이명박 후보같고, FF가 정동영 후보같고, 사파리가 문국현 후보로 보이고... 물론 딱히 브라우저와 각 후보를 연결짓는게 무리가 있겠지만 재밌지 않은가

그 옛날(?) 넷스케이프가 최고였을때가 있었고, 최근에 와서 MS에게 밀려 2인자가 되었다가 이젠 자식과도 같은 파이어폭스에게마저도 밀려 그저 명맥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꼭 민주당의 이인제 같고, 한결같은 철학으로 멋진 디자인과 유저를 먼저 생각하는 애플의 사파리는 문국현을 닮았다. 애플이 전통의 기업이고 문국현이 CEO출신이라는 것 역시 닮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가. 온갖 비표준과 버그들로 욕을 먹고 있으면서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MS의 IE는 한나라당의 이명박을 닮았고, 민주당(넷스케이프)으로부터 열린우리당(모질라 파운데이션)을 만들었던 정동영은 어찌 파이어폭스같다. (물론 지금은 다시 신당을 만들었지만) 파이어폭스가 웹표준을 준수하고 웹2.0을 이끌어 가는 선두 브라우저가 되어가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정동영이 그렇다고 단정지을수는 없겠지만 나름의 시선으로 볼적에 그래도 정동영은 이명박처럼 지나치게 치우친 감은 없고, 여타 후보보다는 확실히 앞서가는 지지기반도 가지고 있지 않은가. 파폭 역시 완벽한 브라우저가 아닌것도, 정동영이 이명박 후보만큼은 아닐지라도 아주 깨끗한 후보는 아닌것처럼. 고로코롬 닮아 보이는것은 아주 착각은 아닐거라 생각해 본다.

뭐- 어디까지나 일하다 언듯 떠오른 잡생각을 글로 남긴 것인데. 읽는 분들이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특정 후보를 확실하게 지지하고 있는 상황도 아니거니와 MS의 IE를 이명박 후보와 동일화 시켜 매도할 마음도 없다. 더불어 정동영 후보를 파폭과 매치시켜 우상화 시켜볼 마음도 없음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저 그냥 재미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