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일 토요일

파이어폭스 점유율 20% 넘을듯

파이어폭스 10월중 일일 전세계 점유율 20%

10월 중 20% 내외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파이어폭스

Market Share11월 1일자 헤드라인 기사로 파이어폭스가 10월중 2주간 세계 점유율 20%를 기록(Firefox Hits 20% Share for 2 Weeks in October)했다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9월을 기점으로 파이어폭스 3.0이 2.0을 미뤄 내면서 점유율을 점차로 늘리더니 기어이 10월에 이르러 19% 중후반과 20%초반을 아슬아슬하게 오가며 세계 시장 점유율 20% 돌파의 구부능선을 넘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연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파이어폭스 3.1이 힘을 보탠다면 연 내 20% 시장 확보는 어렵지 않겠나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상대적으로 익스플로어는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8월 72.15%, 9월 71.52%의 점유유을 보이더니 10월에는 71.27%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파이어폭스의 꾸준한 상승세도 있지만 9월에 출시된 구글의 크롬(0.74%)과 파이어폭스와 함께 꾸준히 점유율을 끌어 올리고 있는 사파리(6.58%),오페라(0.75%)의 선전하고 있어 보입니다.

국내 사정은 여전히  익스플로어의 절대 강세로 나타나고 있지만(10월 점유율 98.71%, 인터넷 트랜드) 파이어폭스의 점유율이 소폭이긴 하지만 꾸준히 오르고 있다는 점과 크롬 브라우저의 출시 이후 익스플로어 이외의 브라우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고 있어 앞으로의 브라우저 점유율 변화가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10월 국내 파이어폭스 점유율이 0.83%으로 국내 인터넷 사용자수를 2천만으로 추산했을때 대략 16만명 이상이라는 숫자가 나옵니다. 전체에 비해 적은 수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는 16만이라는 수의 상당수가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용자층이라고 볼 때 쉽게 간과할수만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8년을 두달여 남겨둔 시점에서 파이어폭스의 전세계 점유율 20% 돌파와 국내 점유율 1% 돌파를 이뤄 낸다면 2009년 한국의 웹 생태계에 신선한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희망해봅니다. 조금더 욕심을 부리자면 익스플로어의 점유율이 전세계 70% 이하로, 국내 점유율 90% 이하로 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말이죠.

댓글 1개:

  1. trackback from: 별난 블로그....
    내 블로그는....웹 브라우저를 가린다.... 보통은 익스플로러에서 가장 정상으로 나오는것이 우리나라의 인터넷 환경이건만.... 내 블로그는 익스플로러에서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편' 웹브라우저....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