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8일 월요일

웹퍼블리셔 기술 스터디 #4 - 정규식 다루기 2차 신청 받아요~

가을입니다. 그런데 첫눈 소식이 있네요.

최근에 클리어보스 운영에 집중하다 보니 제 블로그는 마냥 방치되어 있었네요. 성격이 비슷하다보니 두 집 살림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각설하고,


지난 1차와 마찬가지로 장기웅님이 강의를 해 주시고, 실습 위주로 다섯시간동안 진행될 계획입니다. 따라서 참석자 분들은 반드시 노트북을 휴대해 주셔야 합니다.

정규식은 언듯 복잡해 보이고 상당히 어려워 보이는데요. 사실 몇가지 규칙만 알아도 꽤 요긴하게 사용해 볼 수 있는 기술입니다. 굳이 중급자 이상의 실력을 갖추지 않았더라도 실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지요.

복잡한 HTML과 CSS, 그리고 수십 수백개의 파일 속에서 반복적이고 어떤 특정 패턴을 가진 영역을 찾아서 치환하고 싶을때가 있으셨죠? 그럴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정규식입니다. 이번 스터디 한 번만으로 완전히 익혀갈 수는 없겠지만 맛을 보고, 약간의 적응을 한다면 자바스크립트를 가지고 정규식을 응용 활용할 수 있는 수준도 만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스터디 이후에 개인 연습이 필요하겠지만요!

어느 정도 알고, 쓸 줄은 아는데 중급 이상 스킬 업이 필요하신 분들은 적당한 스터디는 아닐겁니다. 그 분들은 더 많은 연습과 책을 통해서 독학하시는게 어쩌면 더 빨리 정규식을 마스터하는 길일 것 같구요. 정규식을 전혀 모르시는분, 들어는 봤는데 어떨때 어떻게 쓰이는지 감이 안 오시는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쪼록 차가워진 가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 봅니다. :)

2010년 6월 21일 월요일

차세대 웹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웹 표준! HTML5 오픈 컨퍼런스 안내

오는 7월2일 학동 건걸회관에서 한국 웹표준의 산증인 한국 웹표준 프로젝트가 오랜만에 그 모습을 공개하며 주최한 HTML5 오픈 컨퍼런스가 열립니다.
HTML5 오픈 컨퍼런스

HTML5 오픈 컨퍼런스


국내 최대 웹표준 커뮤니티 CSS 디자인 코리아와 함께 제가 운영하는 클리어보스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화
진흥원, 모질라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10년 불어닥친 HTML5의 실체를 이해하고 현장에서 어떻게 지원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국내 웹표준 활동의 1세대인 윤석찬, 정찬명, 신현석씨 등과 함께 자바스크립트 전문가로 유명하신 경준호님과 정보화진흥원에서 한국 웹접근성을 위해 노력하시는 현준호님, 매쉬업 블로거 권정혁님까지 각개 분야 최고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발표를 합니다.

이번 행사는 1만원의 참가비를 받고 있으며 650석의 좌석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웹표준과 HTML5에 관심있는 모든 웹 제작자들이 모일 수 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고, 특별히 기업의 대표분들이 참석하시어 새로운 표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사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등록은 별도로 마련된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신청해 주세요!

2010년 4월 29일 목요일

CSS의 창시자 호콘 비움 리에(Opera Software CTO) 방한 세미나

CSS의 아버지, Opera Software의 CTO인 Håkon Wium Lie 에게 웹 표준 기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묻다!

Håkon Wium Lie 에게 웹 표준 기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묻다!

오페라 소프트웨어 CTO로 있는 호콘 리움 리에(Håkon Wium Lie)가 방한하여 세미나를 갖습니다. 그는 CSS를 창시한 사람으로도 유명한데요. 이번 방한을 통해 CSS의 창시와 최신 웹 표준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합니다. 그리고 신현석님께서 '한국의 웹 표준'이라는 주제로 국내 웹 개발자,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웹 표준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주실 예정입니다.

50명 정원으로 신청을 받고 있는데 아직은 자리가 남았지만 금방 찰 것 같습니다. 꼭 참석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바로 신청하세요~!

2010년 4월 27일 화요일

웹 접근성 지지 삼행시 짓기 이벤트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웹 접근성 지지 삼행시 짓기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1등 넷북과 2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낭독기가 걸려 있는 이벤트구요. 아쉽게 1,2등을 놓치더라도 97분께 USB 메모리를 드리는 행사입니다.

선물도 좋지만 이런 이벤트를 통해서 보다 많은 분들이 장애인 접근성 문제에 대해서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네요.
웹 접근성 삼행시 짓기 이벤트

웹 접근성 삼행시 짓기 이벤트


지금 바로 참여해 보시구요. 다른 분들께도 많이 알려주세요.

2010년 4월 23일 금요일

봄 맞이 새단장(?)

글이 잘 쓰여지지 않을 때 특별한 의미 없이 스킨을 바꾸곤 했는데 어제는 하루 종일 100일도 안된 아들을 돌보다가 블로그 스킨을 바꾸게 되었네요.

아기가 계속 깨서 밥달라고 칭엉대고, 놀아달라고 울어대서 멋지게는 못하겠고, 마침 최근에 글도 거의 못 올리고 클리어보스 쪽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이 블로그는 최대한 가볍고, 단순하게 바꿔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폰에서 접속한 Pageoff

아이폰에서 접속한 Pageoff

그래서 검색을 제외한 모든 사이드바 요소들을 제거하고, 순수하게 글에만 집중할 수 있게 바꿔봤습니다.
또 하나 아이폰과 같은 작은 디스플레이에서도 글들을 적절히 읽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이드바를 과감히 없애버렸습니다. 이전 스킨은 조금 불필요하게 사이드바 영역이 커서 본문이 너무 작아 보였거든요.

그리고 조금은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는데 오랫동안 사용했던 이 블로그의 이름을 바꿨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웹 뒤에 숨은 web'이라는 제목을 사용했는데요. 도메인 네임과 달라서인지 많은 분들이 잘 기억해 주지는 못하신것도 같고, 당초 온라인 비평에 대한 이야기를 쓰려고 지었던 이름이기도 해서 의미에도 벗어나지 않나 해서 도메인과 같은 Pageoff로 바꿔봤습니다.

커뮤니티로 운영하려고 하는 클리어보스 사이트에 많은 신경을 쓰다 보니 개인 블로그를 소홀히 하게 되긴 했지만 언제든 되돌아올 수 있는 집은 있어야지 싶어 이 블로그는 계속 유지될 것 같습니다. 전처럼 자주는 안되겠지만 종종 글 올리면서 인사드리겠습니다.

항상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께 새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클리어보스 기술 세미나#1 - 표준과 접근성의 재확인

만우절입니다. 하지만 거짓말은 아니구요. 클리어보스가 웹퍼블리셔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2010년부터 새로 준비한 세미나인 웹퍼블리셔 기술 세미나 첫번째 행사를 오는 4월 10일 마련했습니다.

이번 기술 세미나의 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 강사 : 서정민
  • 주최 : 클리어보스
  • 일시 : 2010년 4월 10일 토요일 오후 2시 ~ 6시 1시 40분까지 입실 부탁드립니다.
  • 장소 : 숭실대학교 정보과학관 501호 (이인석(inska)님께서 장소 지원에 도움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대상 : 총 30명 - 경력 1년차 이상 동종 업종 전직 경력 미포함. 퍼블리셔 경력만으로
  • 진행 및 도움 : 루트박스외 3명
  • 참석비 : 무료
    • 무작정 신청만 하시고 연락없이 불참하시면 차기 세미나 진행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뒷풀이 비용은 별도 입니다. (참석 인원에 따라 변동됩니다.)
  • 연락 : 장기웅(루트박스) master@rootbox.co.kr

웹퍼블리셔 오리엔테이션이 신입 및 입문자를 대상으로 하는 오리엔테이션 행사라면, 기술 세미나는 경력 1년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실무 중심의 세미나입니다. 이번 행사 준비는 장기웅님이 준비를 해 주셨구요. 이인석(인스카)님께서 장소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신청은 여기에서 해 주시면 됩니다.

2010년 3월 9일 화요일

미투데이 입성

미투데이


최근 3개월 동안 여러가지 사정으로 다니던 직장을 휴직하고, 집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몇가지 크고 작은 일들을 진행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아내의 배는 점점 불러 1월 21일 예쁜 아기를 낳았구요. 하루 하루 애기가 커 가는걸 보고 있자니 아빠로써 집에만 있기가 힘들더군요. 부모님도 걱정하시고, 장기적으로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판단도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지인의 도움을 받아 미투데이TF팀에 합류할 수 있게 되었구요. 이번주부터 출근 도장을 찍고 있습니다. 아직 사내 분위기 적응중이고, 구체적인 업무를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함께 일할 동료이자 친구에게 여러가지를 배우고 있기도 합니다.

미투데이는 제게 참 여러가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주변분들은 대부분 알고 계시지만 제가 아내를 만난 곳도 미투데이였구요. 그렇게 연애를 시작해서 작년에 결혼까지 했으니까요. 지금은 아내 그리고 아들 이준이의 미투데이까지... 우리 가족은 미투데이 가족과 다름 없었는데 이번에 제가 미투데이를 만들어가는 책임까지 함께 나누어 갖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코드 한 줄 더하지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로, 더 나은 웹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가진 재능을 아끼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태어나기도 전에 미투데이를 시작하게 된 아들 이준이에게 나중에 자랑스럽게 이야기해주고 싶거든요.

덧붙임, 아직 미투데이를 모르시는 분들. 가입했지만 잘 안 쓰시는 분들. 미투데이 재미나게 사용해 주시고 많이 이용해 주세요~

2010년 2월 28일 일요일

세번째 웹 퍼블리셔 오리엔테이션 마쳤습니다.

지난 27일 토요일 오후 클리어보스가 주최하고, CSS Nite in Seoul이 후원하는 웹 퍼블리셔 오리엔테이션 세번째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세미나실에서 열렸구요. 총 서른 여섯분이 참석을 해 주셨습니다.

1,2기 행사와 달리 이번에는 전체 인원을 40으로 늘려 잡았고, 첫번째 세션을 교류파티 시간으로 결정해 참석자들간 인사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가는데 신경을 썼습니다. 당초 어색함때문에 대화가 없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와 달리 참석자들끼리의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었구요. 2교시 발표와 3교시 토론에 이어지는 프로그램 진행에도 큰 무리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세번째 웹퍼블리셔 오리엔테이션 - 교류파티

세번째 웹퍼블리셔 오리엔테이션 - 교류파티


1교시 교류파티 시간동안 6개의 테이블에 4~8명씩 둘러 앉아 인사도 나누고, 명함도 주고 받고, 회사 이야기, 웹표준 이야기 등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번째 웹퍼블리셔 오리엔테이션 - 서정민님 발표

세번째 웹퍼블리셔 오리엔테이션 - 서정민님 발표

2교시에는 서정민님의 '의미 있는 마크업을 하자'라는 주제의 발표를 들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시원 시원한 목소리와 열정으로 발표를 멋지게 해 주셨습니다.

세번째 웹퍼블리셔 오리엔테이션 - 질문시간

세번째 웹퍼블리셔 오리엔테이션 - 질문시간



정민씨의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의 질문 공세도 이어졌습니다. 짧은 발표 시간이었음에도 여러분들께서 질문을 해 주셔서 아주 '알 찬' 30분이었지 않나 싶었습니다.

세번째 웹퍼블리셔 오리엔테이션 - 토론시간

세번째 웹퍼블리셔 오리엔테이션 - 토론시간

마지막 3,4교시는 이 행사의 주제인 '오리엔테이션'을 위한 토론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웹 퍼블리셔로 입문하고, 회사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직업적인 고민들, 업무 역활 등을 황지훈 팀장님의 사회로 이야기를 풀어갔던 시간이었습니다.

행사를 마친지 이제야 만 하루가 지났을 뿐이고, 현재는 참석자들의 온라인 평가가 이루지고 있습니다. 모든 참석자분들의 평가가 완료되어야 이번 행사의 결과가 점수로 매겨질 수 있겠지만 오티를 기획하고 준비했던 한 사람으로써 보람을 크게 느낀 행사였습니다. 더불어 아쉬움도 컸구요.

지금 머리속에는 곧바로 다음 오티에 대한 고민이 들어차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대전이나 광주, 부산 등에서 행사를 개최해 줄 수 없느냐는 요청을 몇차례 받아왔는데 올 가을쯤에는 우선 가까운 대전이나 조금 멀더라도 광주쯤에서 행사를 열어볼까 하는 고민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혹시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분들 가운데 대전이나 광주, 부산 등 지방에 적을 두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그래서 장소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다면, 따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2010년 2월 9일 화요일

HTML5 제정과 관련된 질문 답, WHATWG FAQ 문서 한글화

의도했던 것은 아니나 스티브 잡스가 HTML5 이슈를 크게 터뜨려주어 요즘 HTML5에 대한 관심이 지나치게 높아진 요즘 제가 운영중인 클리어보스에서는 WHATWG FAQ 문서를 번역 중에 있었습니다. 2010년 들면서 클리어보스 내에 HTML5 스터디를 꾸리고 공부를 할 마음으로 진행된 것이었는데요. 아직 미흡하긴 하나 그럭저럭 읽기에는 어렵지 않은 문서가 되어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WHATWG FAQ는 HTML5 제정과 관련해서 나온 여러가지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다루고 있는 문서이고, 수시로 업데이트가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한글화된 문서영문 문서와 내용이 달라질 수 있음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시일이 다소 지난 후에는 영문서를 먼저 확인해 보시고 업데이트가 되었는지 확인하실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또, 이 한글화 문서일본 문서를 재번역 한 것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스터디 그룹에서 사용될 것이었기 때문에 번역이 좀 더 용이한 일어 문서를 가지고 번역하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번역된 문서를 재번역한 것이라 믿음이 덜한 분들은 꼭 원문을 읽기를 권해 드립니다.

영어 원문이든 일본어로 번역된 문서를 재번역했든 최대한 원본 글을 유지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번역의 미숙함과 배경지식의 얕음으로 인해 아마 여러 부분에서 애매모호한 문장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난주 클리어보스 자체 HTML5 스터디에서 이 문서를 다루었을 때도 이해가 되지 않아 모두들 어리둥절해 한 내용들도 있었으니까요.

일단은 HTML5에 제정과 관련된 여러가지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그리고 풀어 드리고자 번역을 시도해 봤습니다. 일어를 번역해 주신 윤준님께 감사드리고, 영문 부분을 번역해 주신 아쿠아테라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자체 스터디를 통해서 HTML5에 대한 배경 지식이 넓어지면 이 FAQ를 통해서 이안 힉슨의 답변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 보고, 그렇게 깨닫게 되면 여러분들께도 함께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0년 2월 7일 일요일

세번째 웹퍼블리셔 오리엔테이션 소식

안녕하세요.
클리어보스에서 세번째 웹퍼블리셔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열게 되었습니다.

세번째 웹퍼블리셔 오리엔테이션

세번째 웹퍼블리셔 오리엔테이션

지난해 첫번째 행사와 두번째 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2010년 새 해를 맞이하면서 오는 2월 27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동안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 서관 5층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세미나실에서 세번째 행사를 개최하려고 합니다.

웹퍼블리셔 오리엔테이션은 웹퍼블리셔 경력 1년 미만의 신입과 입문자들을 위한 세미나로, 웹퍼블리셔들의 업무 프로세스에서부터 개인 임무의 영역까지 여러가지 주제들을 이야기하면서 스스로의 비전을 찾고 자기계발의 기회를 가질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2009년 2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세번째 자리를 갖게 되었으며, 황지훈, 장기웅님등 여러 업계 선배님들이 함께 해 주시고 계십니다.

이번 행사부터는 종전 20명 참석에서 40명 참석으로 최대 인원을 늘렸구요. 참석 신청 후 책임비(2,000원)를 미리 공지된 계좌로 이체하여 참석 여부를 확실히 해 두는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사실 2,000원 그렇게 큰 돈도 아니어서 계좌 이체까지 하는 것 자체가 매우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나 다름없이 진행되는 이 세미나를 위해서 참석자 인원대로 장소를 섭외하고 다과를 준비하는 등 비용을 들인 이후에 불참자가 많아서 고스란히 운영진들이 주머니를 털어야 하는 상황이 매번 반복되다 보니 행사 진행에 대한 어려움을 점점 크게 느껴가는 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아쉬운건 오시기로 했던 분들이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셔서 빈자리를 넓혀 갈 때 입니다. 운영진들 어깨가 축 쳐지죠^^;

아무쪼록 이번 행사에서는 보다 많은 분들이 신청도 해 주시고, 책임있게 참석도 해 주셔서 보다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행사 안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클리어보스 세미나 페이지를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덤, 혹시 이 글을 읽는 분 가운데 이 작은 행사에 후원을 해 주실 곳이 있다면 서슴치 마시고 연락 주세요~! 책 한 권이라도 아주 감사하게 받아서, 참석자 분들께 나눠 드릴수 있습니다~

2010년 2월 3일 수요일

좋아보이는 웹사이트를 만드는 디자인 원칙

좋아보이는 웹사이트를 만드는 디자인 원칙

좋아보이는 웹사이트를 만드는 디자인 원칙

고등학교 시절 내 꿈은 웹 디자이너였다. 페인트 샵 프로를 이용해서 머리속에 그려지는 온갖 것들을 디지털 이미지로 창조해 내는 그 느낌이 너무나 황홀했고 행복했었다. '디자이너'라는 이름이 가져다 주는 감동도 컸다. 거기에 HTML과 CSS라는 프로그래밍같은 언어를 함께 다루는 솜씨는 더욱 더 웹 디자이너를 돋보이게 했다. 하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를 마치고 나니 많은 것이 변했고, 나는 HTML과 CSS를 다루는 UI개발자가 되어 있었다. 포토샵을 실행시키기는 하지만 대부분 디자이너가 작업한 PSD파일을 자르고, 약간씩 편집을 하는 수준이었다. 무엇인가 창조하는 즐거움은 사라지고 없었다. 그런 업무적 경계과 선명해질 수록 나는 웹디자이너와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게 되었고, 그들의 생각이나 고민을 이해하지 못하게 되었다. 막연히 디자인도 역시 힘들고 고단하겠지하고 넘겨 짚을 뿐이었다.

우리가 하는 일-웹 사이트를 제작하는-이라는 것이 기획자나 디자이너, 개발자나 퍼블리셔 한 두명으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점점 분야의 깊이가 깊어지면서 서로의 업무의 경계를 분명해지고 벽이 만들어진다. 서로를 이해하기 힘들어지게 되며 자신만의 지식이 진리가 되어 버리곤 한다. 사이트는 쉽게 경로를 이탈하게 되고, 일정은 무한히 늘어진다. 모두가 피곤해진다.

과거에는 스스로 기획과 디자인 개발과 퍼블리싱을 모두 해내야 하는 웹 마스터가 있었지만, 지금은 보다 더 현명하게 웹사이트를 제작하고, 자신의 일을 훨씬 전문화시키기 위해서 서로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종종 내가 하지 않는 일. 내가 관심을 두지 않는 일들에 대해서 관심을 둘 필요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조금씩 공부를 하고, 이해를 하기 시작하면 디자이너가 개발자가 얼마나 고단한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이해할 수 있고, 협업에 있어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최근에 내가 찾아 읽은 책은 '좋아보이는 웹 사이트를 만드는 디자인 원칙'(도서출판 인사이트)이었다. C, JAVA를 비롯해 ASP, PHP, JSP등 여러 개발 언어는 대학시절부터 꾸준히 공부를 해 왔지만 고등학교 이후 디자인 영역은 내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그만큼 멀찍이 떨어져 지내 왔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몇년간 웹표준과 웹접근성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화자되면서 디자이너와의 협업- 접근성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등을 이야기할 때마다 내 지식의 한계에 부딪히며 말을 잇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나는 디자이너들의 작업을 어느 정도나 이해하고 있을까? 그들이 생각하는 색이나 이미지, 폰트는 어떤 개념들일지 나는 몰랐다. 그래서 알아볼 필요가 있었다.

이 책은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가르침을 주는 책은 아니다. 두께도 그다지 없고, 내용의 깊이도 충분하다고 보긴 어렵다. 어떤 미술 사조를 거론하며 권위를 내보이지도 않는다. 이 책은 아주 정갈하고 가볍다.(저자는 가볍다라는 평가에 불만일 수 있겠지만) 왜냐면 나같은 무지한 인간에게도 또렷하게 읽혀졌기 때문이다. 편하게 디자인이라는 개념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친절함으로 글을 적어 놓은 책이 이 책이다.

일부러 강조하지 않으면서도 마크업을 의미 있게 작성해야 하는 이유를 가슴을 두드리며 설득하고 있으며, 접근성이라는 단어를 적지 않으면서도 접근성에 대한 고민을 하게끔 시선을 이끄는 책이었지 않나 싶다. 왜냐면 표준이나 접근성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우리 몸에 베어야 할 무형의 지식이지 강제로 주입되어야 할 암기 과목이 아니기 때문이다.

디자이너에게 좋은 책이지만, 웹퍼블리셔, UI개발자들에게도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하는 책이다.

2010년 1월 23일 토요일

단비를 보다 I see danbee!

2010년 1월 21일 오후 5시 18분 세상에 단비가 내렸습니다. 저와 아내의 소중한 아기가 태어났지요. 엄마의 뱃속에서 갓 나온 아기는 온 몸이 붉었고, 아주 크게 울었습니다. 어찌나 크게 울던지요. 3일 동안 찍었던 사진들 가운데 몇 장으로 올려 봅니다. 저와 아내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071231 블로그에는 더 많이 있구요~

2010년 1월 7일 목요일

2010/1-2주차 클리어보스 소식

2010년 첫번째 클리어보스 소식입니다.

최근에는 어떤 주제를 던져놓고, 투표(설문)와 의견 나눔을 통해서 글을 이끌어 가보고자 하고 있습니다. 개인 블로그에 쓰듯 단지 저만의 생각과 주장을 적다 보면, 다른 분들의 생각을 충분하게 공유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던것 같아서 이런 방법을 연습해 보고 있습니다. 클리어보스는 저 '개인'만의 공간이 아닌만큼 다양한 주제와 참여를 이끄는 공간으로 만들어볼까 합니다. 그래서 2010년 첫주와 둘째주에는 투표를 통한 설문글이 많았습니다.


주소를 address 요소로 마크업하지 말라?

- HTML5Doctor 에 올라온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address 요소를 적절하게 마크업하는 것에 대해서 고민할 기회를 주기에 번역해서 올려봤습니다.

FAQ의 의미 있는 마크업은?
- FAQ는 일반적인 웹 사이트 제작시 자주 등장하는 콘텐츠입니다. 대부분 DL 요소를 많이 사용하는데, DL 이외의 방법은 없는지 있다면 다른 사람들은 어떤 마크업을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문입니다. 현재 진행중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웹 타이포그래피
- 오페라 웹표준 강좌중 11번째 내용입니다. 웹에서 사용되는 글꼴에 대한 주제로 웹 디자이너 분들께 특히 추천드리는 내용입니다.


어떤 직함이 좋은가?
웹퍼블리셔, UI개발자, 마크업 개발자 등 다양한 이름에 대한 선호도 조사입니다. 1월 2일 현재까지 결과는 UI개발자가 40%로 가장 많은 분들이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설문은 당분간 계속할 예정이니 아직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은 한 번씩 선택해 주시고, 의견도 남겨주세요.


웹 퍼블리셔의 작업중 가장 오래 걸리는 것은?
- 역시 설문조사입니다. 마크업과 스타일시트, 자바스크립트 등 실무에서 가장 작업 시간이 긴 직무를 선택하는 설문입니다. 대체로 비슷한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역시 당분간 계속됩니다.


2010년 1월 6일 수요일

오페라 웹표준 강좌. 11장. 웹 타이포그래피

클리어보스에서 번역중인 오페라 웹표준 강좌의 11장. 웹 타이포그래피가 번역 되었습니다. 아쿠아테라님께서 번역을 해 주셨습니다. 이번 장은 웹 디자이너 분들께는 꼭 한번 읽기를 요청드리고 싶네요.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 볼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웹 퍼블리셔세요?

클리어보스에서는 지난해 2월과 9월 경력이 1년이 못되는 서른명 정도의 분들을 모시고 '웹 퍼블리셔 오리엔테이션'이라는 자리를 가졌었습니다. 그리고 여름과 겨울에 가볍게 오프라인 모임을 갖기도 했었구요. 그 외에도 몇 차례 술자를 통해서 인사를 나눴던 분들도 계셨습니다.


첫 인사를 나누고 나면 으레 디자인을 하시는지 개발을 하시는지 업무를 묻곤 하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자리가 자리이니 만큼 짐짓 '웹 퍼블리셔'이겠지 하면서 "웹 퍼블리셔세요?"라고 질문을 해 봅니다. 그런데 의외로 적지 않은 분들이 머뭇거리시면서 "그게요... 아직은..."이라는 식으로 말 끝을 흐리곤 하시더라구요.


왜 그러셨을까요?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저와 하는 일이 거의 같았습니다. HTML과 CSS를 주로 다루고, 자바스크립트를 너무 어려워 하지만 조금씩 공부하면서 적용해 가고 있다구요. 그럼 저는 "아 그럼 웹 퍼블리셔네요~"라면서 "왜 어려워하세요?"라고 되 묻곤 합니다.


그 분들은 웹 퍼블리셔라는 이름에 대한 부담을 갖고 계셨어요. 그리 먼 과거도 아닌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우리들 같은 사람들을 주로 HTML 코더라고 불려졌고, 그렇게 알아 왔습니다. 하지만 신현석님께서 보다 넓고, 깊은 의미로 직업적인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자 '웹 퍼블리셔'라는 이름을 제안하셨습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들이 호응을 했고, 지금은 적잖은 곳에서 '웹 퍼블리셔'라는 직함을 사용하고 있지요. 그런데 비슷한 일을 하는데 어떤 회사는 'UI개발자' 누구는 '마크업 개발자' 어디는 계속 '코더'라고 불리고 있다 보니 혼란스러워들 하시더라구요.


웹 퍼블리셔라는 이름은 버겁고, UI개발자나 마크업 개발자, 프론트 앤드 개발자... 같은 여러 이름은 자신의 정체성을 더욱 모호하게 만드는 것 같고... 그렇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일단, 왜 '웹 퍼블리셔'라는 이름이 버겁다고 느껴질까요? 제 짧은 생각으로는 직함이 요구하는 전문성의 범위가 생각보다 넓기 때문입니다. HTML을 단지 기계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판단하고, 의미 있게 작성할 수 있어야 하고, 표준에 맞도록 마크업 해야 한다는 것. 물론 CSS도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작성하고, 브라우저간 상호 운용성을 확보할 수 있어야겠죠. 핵은 지양하면서 말이죠. 거기에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심리적 부담감과 쉽지 않은 법률과 가이드라인. 거기에 단기간에 상승된 회사내의 입지. 웹 표준과 웹 접근성 이슈는 모두 '우리'에게 전담되어버린 듯 한 상황은 어지간한 경력자라 하더라도 쉽게 감내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봅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상당한 부담감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나는 아직 웹 퍼블리셔는 아니고, 코더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고, 족보 없는 가계도가 그려지곤 합니다. 코더를 하다가 웹 표준 좀 하면 웹 퍼블리셔, 그리고 자바스크립트를 조금 다룰 수 있게 되면 UI개발자. 로 말이지요.


지금 클리어보스에서 'HTML, CSS, JS 등을 주로 다루면서 사용자 화면을 설계하는 당신은 어떤 직함이 가장 좋습니까'라는 간단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사흘 정도 진행되었는데 UI개발자가 37명으로 가장 많은 분이 택해 주셨고, 웹 퍼블리셔는 20명이 23%, 프론트 앤드 개발자가 13명으로 15%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결과를 보고 싶으시거나 설문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클리어보스를 찾아주세요.


사실 설문의 결과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특별히 공신력이 있는 사이트도 설문 조사 방식도 아니니까요. 1위 결과를 모두 함께 사용하자라는 캠페인을 벌일 생각은 아예 없구요. 중요한 건 두가지 정도일 것 같습니다. 하나는 지금 이런 고민을 하는 순간이 과도기적 상황이라는 것이구요. 또 하나는 어떤 이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일을 정의하고, 자부심을 갖느냐하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여러가지 상황들이 빠르게 변하면서 '코더'라는 직군이 급 부상한 상황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이것은 앞으로도 몇 년은 더 지나야 조금 더 명확한 직무 범위나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번째에 대해서 얼마전에 신현석님도 '웹 퍼블리셔의 업무범위'라는 글을 통해서 적으셨지만 우리들이 어떤 이름으로 불리는건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첫번째 이유를 들어 시간이 정리를 해 줄 것입니다.(물론 그 시간 동안에 여러 사람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행동들도 있을 겁니다.) 스스로 한계를 긋고 울타리를 좁게 만드는 것이 문제지요. 어떤 직군이나 자기계발은 언제나 요구되는 덕목입니다. 개발자나 디자이너, 기획자들 모두 다 그렇게 계속 공부하고, 연습하면서 자신의 직무 범위를 넓히고, 깊게 해 나갑니다. 우리도 그래야 한다는 것이지요. 자바스크립트를 어느 정도까지 해야 하는가를 고민하기 보다 일단 시작하시고 할 수 있을 만큼 계속해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HTML, CSS, JS, XML, SEO, 표준, 접근성, 시멘틱, 디자인, 도구, UI, UX... 이렇게 나열된 직무 갯수에 지레 겁먹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도 위에 나열된 것중 어느것 하나 확실하게 잘 하는 것은 없습니다. 걱정하고 계시는 여러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지요. 어제도 HTML 공부를 했고, 오늘도 해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 논의나 설문 자체가 소모적인 논쟁이고, 답이 나지 않는 것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민하지 않고 넘기다 보면 나중에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큰 흐름에 그저 쓸려 다니기만 하기 쉽습니다.


나 스스로 고민해 보지 않으면 내 것이 되지 않는다. 그게 제 생각입니다.

2010년 1월 3일 일요일

2009년도 웹 퍼블리셔 연봉 조사 결과

지난 2009년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 열 하루동안 총 115명이 설문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최소 연봉자는 1,200만원, 최대 연봉자는 5,800만원까지 나왔네요. 평균 연봉은 2,6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단순 평균은 의미가 없겠죠. 경력과 기업 분야에 따라서 차이가 날 테니까요. 자세한 결과는 클리어보스에 포스팅되어 있습니다.

추신/ 현재 클리어보스에서 진행중인 설문조사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새해부터 이렇게 큰 눈이

지난주에는 기상청이 대설주의보를 내렸다가 1cm도 채 내리지 않은 눈 때문에 곤혹스러워 하더니 오늘은 갑작스러운 폭설로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들 대부분이 온통 눈 난리가 난 것 같습니다.

새해 첫 출근을 하려던 지인들의 발걸음도 모두 묶이고, 평소에도 걸어서 출근을 하시던 어머니가 눈 길에 넘어지시지는 않았을지 걱정이 되어 전화도 드렸네요. 회사에 가장 먼저 도착하실 것 같다고 서둘러야 겠다고 하시며 연신 걸음을 재촉하셨습니다.

온통 눈으로 뒤 덮힌 단지

온통 눈으로 뒤 덮힌 단지


아무쪼록 모두들 출근길에 사고 없없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같은 날은 회사에서도 지각했다고 혼내지 않을거에요~ 천천히 조심 조심 걸으세요~ 짜증내지 마시구요. 해피 뉴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