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30일 월요일

사당에서 연경누나 만났지요

연경누나 친필사인

누나가 골라준 책에 직접 글을 적는 모습

사당에서 연경누나를 만났다.
호영이도 보고싶다며 함께 동행을 했고, 근처에서 학원을 다니던 태혁이도 모였다. 항상 함께였던 미정누나가 없는 것이 아쉽긴 했지만 전화로 목소리라도 들어서 다행이었다.


휴가 나오기 전부터 누나가 윤대녕씨의 '제비 기르다'라는 책을 사준다 했는데 참말로 사당역 반디앤루니스로 불렀다.


저렇게 친필로 글까지 적어주고, 정말 책 선물을 받은 느낌! 역시 누나다! (덩달아 호영이도 한 권 선물 받았다. 횡재했네 그렇지 호영군?)
사당에서 연경누나와 함께

챠밍스쿨을 다니는(?) 태혁군이 찍었다



누나가 사준 저녁을 배부르게 먹고, 조용한 바에 들어갔다. 호영이는 아카데미때문에 일찍 일어났고, 태혁이와 셋이서 이러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버드를 들이켰다. 워낙에 못하는 술이지만 이런날 한 병정도 함께 마셔야겠지. 그새 얼굴이 달아올랐다가 가라앉은 얼굴.

휴가때마다 꼭 나를 챙겨주던 누나. 대학시절 무섭게 느껴져서 말도 쉽게 건네지 못했던 것이 어제만 같은데 벌써 5년이 넘는 시간이 채워져서 친구만큼이나 고마운 사람이 되었다.

2007년 4월 29일 일요일

명동에서 만난 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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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했다.
살짝 덥다고 느낄정도였고, 일요일이었으니까 거기다 장소가 명동이니만큼 사람이 오죽 많았으랴.
정화는 전철을 잘못 옮겨탔다고 미안해하며 조금 늦긴 했지만, 밀리오레 앞에서 'Free Hug'라고 손수 만든 피켓을 들고 서 있는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아이를 바라보면서 지루함을 달랬다.

영화는 그럭저럭 볼만했다.
정화가 잔득 긴장을 하면서 보느라 내 팔을 쥐어 뜯긴 했지만...

영화가 끝나고 간단하게 쇼핑을 했는데
(정화가 옷을 산다기에)
여러집을 들렸지만 딱히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는지
포기~ 포기~ 하면서 밥집으로 향했다.

냄비국수에 유부초밥, 쫄면을 시켜놓고 먹는 모양새가
언듯 학교 다닐때 학교 앞 분식점이다.
그런 분위기나 추억을 애써 끄집어 내며
청승을 떨진 않았지만 아련하게 떠오르는 느낌은
우리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어제도 하루 종일 걸어다녔다더니
결국 발병이 났는가보다. 연신 아픈 다리를 신경쓴다.
밀리오레 앞에서 헤어짐을 조금 미루며 앉았다.
오가는 사람은 많은데
어쩌면 저 중에 아는 얼굴 하나 없을까?
둘은 똑같은 생각을 하고
그렇게 자리를 털고 일어났고
안녕- 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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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장 사진 두장은 잘생긴 호영이가 GX-10으로 찍어준 사진.

2007년 4월 27일 금요일

Smells Like Teen Spirit

[maniadbmusic|116221]
무슨 말이 또 필요할까. 화가 날때마다 가슴속에 치밀어 오르는 감정을 감추지 못할때마다 찾게 되는 노래.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때, 나는 이 거칠고 서툰듯한 지글거림에 의아해 했고,
두번째 들었을때, 나도 모르는 끌림에 온 몸이 나른해짐을 느껴야 했고,
세번째 들었을때, 내 속에 뜨거운 물이 흘러 내리고 있음을 깨달았다.

우리가 가요를 듣는 까닭은 알아 들을 수 있는 언어로 고백하는 감정에 빠져들기 때문일게다.
팝이라는 장르가, 특히나 락이라는 장르가 대중적으로 한국인이에게 어필하지 못하는 것은
아무래도 언어의 벽이 가장 높아서가 아닐까.
나 역시 팝을 즐겨 들으면서도 멜로디외에 감흥은 사실 크게 받지 못한다.
간혹 느낌이 좋거나, 너바나처럼 알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만들어내는 경우에는 일부러라도
해석을 해보곤 하지만 그런 음악이 흔치는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Smells Like Teen Spirit 은 그저 들리는 것만으로도 커트 코베인의 끓어오름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너바나 대부분의 곡들이 그러하긴 하지만, 유난히 나를 환장하게 했던 이 곡.

올 봄 들어 가장 화창하고 포근하다는 오늘. 이상하게 이 곡이 듣고 싶었다.

2007년 4월 25일 수요일

우리공감 함께여는 창 로고

 한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편집부
그 이름 "창", 모토는 "우리공감 함께여는"이라 했었다.
2001년 처음 편집부원이 되었고, 이듬해 휴학과 함께 활동을 멈추었다가
2003년 복학과 함께 다시 시작한 편집부 활동. 그 날 이후로 내게 편집부는 너무 큰 의미가 되어 버렸다.
민중넷이라고 부르는 학과 홈페이지 제작에서부터 '우리.들' 잡지까지 ...

창 위에 글로써 꿈과 이야기를 담고자 했던 의지를 그려낸
우리공감 함께여는 창의 로고다.

01학번 김태현이 그려주었는데 새삼 고맙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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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두번째 펴냄 표지사진

우리.들 <두번째 펴냄>의 표지


2004년 정말 고생고생해서 만들었던 학과 잡지 두번째호다.
휴가 나와서 컴퓨터를 뒤지다 보니 작업했던 글들이며, 사진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서
표지가 되었던 이미지들을 올려본다.

사진들은 올림푸스 750uz로 직접 찍었고, 모델은 동기였던 윤찬호와
한 학번 아래였던 김수진이었는데 사실 이 둘은 이날 처음으로
직접 대화를 나눈 사이다. 처음에 어색함이 무색할정도로
사진속 두 사람은 마치 연인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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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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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표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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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표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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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표지

2007년 4월 24일 화요일

벚꽃 with 군바리

4월 중순. 서울 윤중로의 벚꽃길이 시들어갈 무렵.
연천에 있는 우리부대는 모처럼 봄을 맞아 화사한 벚꽃으로 활기가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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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뺌 또는 마콜로(드래곤볼의 피콜로를 빗대서), 마신(세계 최고의 골키퍼 야신의 빗대서),
나메크성인등으로 불리는 우리 생활관 넘버2 장원이와 함께.
나의 저 무표정함을 교육장교님의 최악의 피사체라 칭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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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엄청 안듣는 처부 말둘(밑에서 두번째!) 홍영우.
그래도 일은 참 잘한다. 잘난척만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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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뺌, 영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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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다가 이런 포즈들이 된건지?? 모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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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웃음을 억지로 참다가 찍혀버린 독사진. 씁쓸한 화상아!

<사진제공:교육장교님>

2007년 4월 22일 일요일

삼겹살나무

부대에 벚꽃이 만발했다.

겁벗꽃 귀무벚 대왕벚 반수양벚 백사벚 산벚 송월벚 왕벚 요꼬벚 잔황금벚 직립홍벚 춘추벚 카네이션벚 대양벚 평안팔중벚 하진앵벚 홍길야벚 홍왕벚 황겹벚...

벚꽃의 종류만해도 이만큼인데- 문득 오늘 드는 생각은
저 수많은 꽃잎들이 삼겹살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했던 것이다!


기왕이면 뿌리면 족발이면 더욱 좋지 않을까?

하늘 가린만큼 펴버린 삼겹살나무!
유난히 배가 고픈 오늘
배부르게 피어버린 벚꽃을 보면서 생각했다. 흠!

2007년 4월 20일 금요일

이번 휴가때 사 볼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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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 은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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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잇 / 김영하

아마도 군대에서 읽을 마지막 책들이 되지 않을까?!
25일 휴가 출발!

2007년 4월 19일 목요일

「검은꽃」/ 김영하

본의든 타의든 한 권의 책 읽기가 끝나면 감정이 채 식기전에 글을 남겨둬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작 키보드에 손가락들을 정렬했을 때 수 초안으로 시작이 되지 않으면 그것이 더욱 나를 시달리게 하곤 한다. 지금이 그렇다.

김영하의 소설이라면 두 편의 영화산문집과, 한 편의 소설집을 제외하고는 모두 읽어버렸는데 아직도 그에 대한 깊이를 나는 섶불리 끄집어 낼수가 없다. 내 읽기의 눈이 아직 그 정도일것이기 때문이겠지만, 소설가의 상상력에 대한 독자의 수준이 너무 낮아 참으로 부끄러울 따름이다.

특히나 오늘 읽기를 마친 「검은 꽃」은 며칠전 읽기를 시작한 순간부터 단지 며 분이 채 지나지 않은 조금 전까지 황망한 마음을 거둘 여유가 없이 외롭고, 쓸쓸해지게 만들었다. 대한제국 시절 멕시코 이민세대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라지만, 정작 그들이 겪어야 했던 고통보다는 작가만큼이나 떨어져 읽어내리고 있는 나, 독자의 시각이 매마르고, 너무 갇혀 있었지 않나 하는 충격을 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비밀과 거짓말」/ 은희경

은희경의 소설을 처음 접한 것은 소설집 「타인에게 말걸기」를 통해서였다. 공지영의 여러 글들을 쫓다가 어느날 병영도서관(부대 내에 있는 작은 도서관)에 더이상 그녀의 글이 없음을 깨닭았을때 찾아 읽은 것이 은희경이었고, 그 첫번째 작품이소설집 「타인에게 말걸기」이었다. 은희경이 왜 공지영 다음이었고, 공지영의 대리 만족을 행세해야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은희경을 통해 내게 빨려들기 시작한 소설에 대한 읽기 유혹은 멈추지 않고 계속될 수 있었다.
특히, 장편소설「새의 선물」은 나를 완전희 그녀의 낮설고, 섬뜩한 글쓰기에 매료시킨 작품이었다. 앞 뒤의 순서도 모르고 잡히는 대로 읽었던 것 때문에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먼저 읽기는 했지만, 본편의 외전을 읽는 듯한 느낌도 들었고,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을 좀 더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했던 것 같다.

소설집「상속」은 아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읽은 직후에 읽었던 것 같다. (정말 순서가 엉망이었다) 결과적으로 「새의 선물」을 가장 최근에 읽게 되었고, 정말 최근작인 「비밀과 거짓말」을 마지막으로 읽을 수 있었다.
그녀의 작품들은 하나 하나 어렵고, 낯설고, 경쾌하지 못하다. 김영하의 소설이 친근하고, 경쾌하고, 유혹적이라고 느껴지는데 비하면 상당히 반대되는 느낌이 지배적인 스타일이다. 은희경이 소설은 흔히 여자들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소설이라고 한다. 그 점에서 나는 남자이기 때문에 일단 공유하기 힘든 밴다이어그램이 형성되는 것인가 하고 물음표를 찍을 수 밖에 없었는데, 그럼에도 은희경의 소설을 단숨에 덮지 못한것은 이 낯설고 어려운 읽기가 나를 이미 흥분시켰기 때문이었다.

「비밀과 거짓말」은 「새의 선물」과 닮아 있으면서도 사뭇 다르다. 이미 어른이 되어 버린 '진희'를 통해 어른들의 비밀을 폭로하던 그녀는 스스로 비밀을 만들고 거짓말을 하는 어른이 되어 버렸다. 그런 점에서 「비밀과 거짓말」은 소설집 「상속」과 닮아 있고, 연장선에 있는 듯 하다. 「타인에게 말걸기」와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가 「새의 선물」에서 보여준 '진희'의 그것이거나, 같은 사고의 여자들의 사랑과 삶에 대한 고백이었다면, 「비밀과 거짓말」의 '아버지'는 「상속」에서 그려내는 '아버지'와 어쩐지 닮아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진희'가 아버지가 없는 아이로써, 홀로 어른이 되어 버렸음에도 결국 '아버지'의 그림자 속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랄까? 그런 느낌이었다. '진희'는 세상에서 홀로 고독한 우리들의 모습이면서도 결국은 누군가의 아들이며 딸일 수 밖에 없는 인간적인 한계의 하소연일수도 있지 않을까.

「YOU! UCC」/ 마케팅사관학교,김영한

2006 년 최고의 키워드는 단연 '웹2.0'과 'UCC'다. 내가 처음 '웹2.0'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몇 권의 책을 찾아 보던 몇 달전만 해도 UCC는 '웹2.0'을 설명하는 여러가지 현상 가운데 한가지였을 뿐이었다. 하지만 불과 몇달 사이만에 UCC는 적어도 그 이름만으로는 '웹2.0'이라는 큰 패러다임보다 더 많이 알려지게 되었고, 일반인들이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각종 언론매채에서 UCC를 이야기하고, 심지어 군대 내에서도 UCC로 인한 군기강 문제가 지적되고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성질급한 대한사람들은 UCC를 사용하기만 했고, 소문만 내었을 뿐 정작 그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되어야 하는줄을 모른다. UCC콘텐츠로 세계적인 기업이 되어버린 미국의 유투브가 우리나라 UCC동영상 사이트(판도라TV등)보다 1년이나 늦게 출발했다는 점만 보아도, 우리의 무지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을 것이다.

「YOU! UCC」는 그나마 이러한 분위기를 정리할 수 있는 책이 될 수 있어 반갑다. 우선 우리나라에서 발행된 세계최초의 UCC관련 서적이라는 점과, UCC에 대한 정의 및 활용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두었다. 여러명의 지필자가 동시에 작업을 해 준 덕분이리라. 아주 깊이 있는 분석은 기대하기 어려우나, 허공에 떠 있는 UCC를 손의 감각으로 느껴보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책이 아니지 싶다.

2007년 4월 13일 금요일

군대에서 읽은 책들

노란색배경은 제 나름의 추천읽기입니다.


#2007
  1. 인간의 본질에 관한 일곱가지 이론 | 레즐리 스티븐스 | 종로서적 | 1994년 06월
  2. 한국문학의 사생활 : 김화영의 문학 이야기 | 김화영 편 | 문학동네 | 2005년 01월
  3. 아하, 프로이트 | 김정일 | 푸른숲 | 1996년 06월
  4.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 한비야 저 / 한비야 저 | 푸른숲 | 2005년 09월
  5. 한국문단사, 1907~1970 | 김병익 | 문학과지성사 | 2001년 08월
  6. 100억짜리 기획력 | 하우석 / 하우석 저 | 새로운제안 | 2003년 12월
  7. YOU! UCC | 마케팅사관학교,김영한 공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01월
  8.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을 만나다 | 최혜실 저 | 삼성경제연구소 | 2006년 10
  9. 검색으로 세상을 바꾼 구글 스토리(고미다님 선물) | 존 바텔 저/이진원,신윤조 역 | 랜덤하우스중앙 | 2005년 12월
  10. 웹 2.0 경제학 | 김국현 저 | 황금부엉이 | 2006년 10
  11. 웹 경제학 : 인터넷 시장을 지배하는 9가지 법칙 | 김국현 저 | 황금부엉이 | 2006년 10
  12. 웹 2.0 이노베이션 | 오가와 히로시,고토오 야스나리 공저/권민 역/임도헌 편 | 위즈나인(WIZ9) | 2006년 09
  13. 싸이월드는 다음을 넘어섰을까?(차은상님 책) | 김철수 저 | 길벗 | 2004년 12월
  14. 집단지성 : 사이버 공간의 인류학을 위하여 | 피에르 레비 저/권수경 역 | 문학과지성사 | 2002년 01월
  15. 시맨틱웹 : 웹 2.0 시대의 기회 | 김중태 저 | 디지털미디어리서치 | 2006년 01월
  16. 조엘 온 소프트웨어 | Joel Spolsky 저 / 박재호,이해영 역 | 에이콘출판사 | 2005년 04월
  17. 구텐베르크 은하계 | 마샬맥루한 저/임상원 역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1년 05월
  18. 미디어의 이해 | 마셜 맥루언 저/김성기, 이한우 역 | 민음사 | 2002년 06월
  19. 그래도 문학이 있어야 할 이유 | 김병익 저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02월
  20. 디지로그 : 선언 | 이어령 / 이어령 저 | 생각의나무 | 2006년 04월
  21. 여행이 즐거워지는 사진찍기 | 박동철 글,사진 | 넥서스 | 2005년 08월
  22. 국어실력이 밥먹여준다 낱말편 1 (고지원님 선물) | 김경원,김철호 공저/최진혁 그림 | 유토피아 | 2006년 08월
  23.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마장원님 책) | 정철진 / 정철진 저 | 한스미디어 | 2006년 11월
  24. 재미있게 말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전진섭님 책) | 유재화,김석준 공저 | 책이있는마을 | 2007년 01월
  25. 유비쿼터스 시대의 블루오션 전략 (마장원님 책) | 최양진 저 | 가림출판사 | 2005년 09월
  26. 비밀과 거짓말 (추지황님 선물) | 은희경 저 / 은희경 저 | 문학동네 | 2005년 01월
  27. 상속 | 은희경 저 | 문학과지성사 | 2002년 07월
  28. 마이너리그 | 은희경 저 | 창비 | 2001년 04월
  29.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 은희경 저 | 문학동네 | 1998년 11월
  30. 타인에게 말걸기 | 은희경 저 | 문학동네 | 1996년 12월
  31. 새의 선물 | 은희경 저 | 문학동네 | 1996년 01월
  32. 빛의 제국 | 김영하 저 | 문학동네 | 2006년 08월
  33. 검은꽃 (추지황님 선물) | 김영하 저 | 문학동네 | 2003년 08월
  34. 랄랄라 하우스 | 김영하 저 | 마음산책 | 2005년 08월
  35. 아랑은 왜 | 김영하 저 | 문학과지성사 | 2001년 02월
  36. 호출 | 김영하 저 | 문학동네 | 1999년 09월
  37.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을까 | 김영하 저 | 문학과지성사 | 1999년 07월
  38.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 김영하 저 / 김영하 저 | 문학동네 | 1996년 08월
  39. 머물고간자리, 우리뒷모습 | 이청준 저/김선두 그림 / 이청준 저 | 문이당 | 2005년 11월
  40. 축제 | 이청준 저 | 열림원 | 2003년 02월
  41. 빗방울처럼 나는 외로웠다 (정경화님 책) | 공지영 저 | 황금나침반 | 2006년 05월
  42. 사랑후에 오는 것들 | 공지영 저 | 소담출판사 | 2005년 12월
  43.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정경화님 책) |공지영 / 공지영 저 | (주)도서출판푸른숲 | 2005년 04월
  44. 봉순이 언니 | 공지영 저 | 푸른숲 | 1998년 11월
  45. 고등어 | 공지영 저 | 푸른숲 | 1996년 01월
  46. 인간에 대한 예의 | 공지영 저 | 창비 | 1994년 06월
  47. 반짝반짝빛나는 (추수호님 선물) | 김난주 역/에쿠니 가오리 저 | 소담출판사 | 2001년 02월
  48. 인간 | 이세욱 역 /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 | 열린책들 | 2004년 11월
  49. 연탄길 1 | 이철환 저 | 삼진기획 | 2000년 08월
  50. 철도원 | 양윤옥 역 / 아사다 지로 저 | 문학동네 | 1999년 10월
  51. 인더풀 | 오쿠다 히데오 저/양억관 역 | 은행나무 | 2005년 07월
  52. 말 잘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 용혜원 저 | 책만드는집 | 2003년 05월
  53. 천년학 | 이청준 저 / 이청준 저 | 열림원 | 2007년 03월
  54. 오빠가 돌아왔다 | 이우일 그림 / 김영하 저/이우일 그림 | 창비 | 2004년 03월
  55. 만다라 | 김성동 | 청년사 | 2005년 01월
  56. 제비를기르다 | 윤대녕 | 창비 | 2007년 01월
  57. 살인의해석 | 제드 레번펠드 | 비채 | 2007년 02월
  58. 눈 먼 자들의 도시 | 주제 사라마구 | 해냄 | 2002년 11월
  59. 나무 | 베르나르 베르베르 | 열린책들 | 2003년 06월
  60. 살수 | 김진명 | 랜덤하우스 | 2005년 07월

2007년 4월 8일 일요일

웹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채용을 위한 실전 테스트

웹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채용을 위한 실전 테스트

  1. What is HTML?
  2. What are the different versions of HTML?
  3. What about XHTML?
  4. Is HTML case-sensitive?
  5. What does the DOCTYPE declaration do?
  6. What is a DTD?
  7.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Strict, Transitional and Frameset DTDs?
  8. Which DOCTYPE should I use?
  9. Why should I validate my markup?
  10. Why does HTML allow sloppy coding?
  11. Why does the validator complain about my <embed> tag?
  12. What does character encoding (charset) mean?
  13. What is a BOM?
  14. What encoding should I declare?
  15. How do I insert characters outside the encoding range?
  16. Why do I need to write &amp; instead of just &?
  17. How should heading elements be used?
  18. What are block-level and inline elements?
  19. Can I make an inline element block-level with CSS?
  20. Why are external CSS and JavaScript files a good idea?
  21. Should I use p or br?
  22. What does "semantic" mean?
  23. Should I replace b and i with strong and em?
  24. Why are layout tables considered harmful?
  25. Should I use divs instead of layout tables?
  26. Are tables deprecated?
  27. What is the correct use of the address element type?
  28. What is the correct use of the dfn element type?
  29. What is the correct use of the var element type?
  30. Should I use quotation marks within or around a q element?
  31.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abbr and acronym?
  32. Why is <feature X> deprecated?
  33. Must I have an alt attribute for every image?
  34.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class and id?
  35. Why doesn’t id="123" work?
  36. Why doesn’t <a href=My Cool Page.html> work?
  37. How can I include an HTML page in another HTML page?

http://hooney.net/2007/03/02/366/

2007년 4월 3일 화요일

웹문학기행(문학풍경)

디지털카메라와 시나 소설책 한권을 가지고 여행을 떠나보자. 하룻동안 다녀와도 좋고, 1박 2일이나, 그 이상의 긴 일정을 잡아도 좋을듯 하다. 남쪽 땅끝마을 해남과 강진도 좋다. 김영랑의 생가에서 그의 '돌담'에 오늘도 쏟아지고 있을 햇살을 맞으며 시를 노래하자.

대학시절, 내가 다니는 국문과에서는 답사라는 이름으로, 가까운 문창과에서는 문학기행이라는 이름으로 해마다 작가들의 생가와 흔적을 쫓아 여행을 다닌다. 그렇게 다녀온 흔적은 글과 녹취, 사진으로 만들어져 책이 되거나, 적당히 시디롬에 저장되어 교수님의 서람에 보관되곤 한다. 요즘에는 미니홈피나 블로그에도 일부가 올라오기도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웹이라는 공간에서 구글맵을 펼쳐놓고, 김영랑을 검색했을 때 바로 남도의 끝자락 강진으로 포커스되어 그의 생각를 보여줄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의 웹2.0 트랜드를 따라 매쉬업 기술을 이용하면 얼마든지 가능할 것 같다. 국문과든 문창과든 일반인이든 문학을 사랑하고 작가들을 기억하는 문학도들의 노력이 소홀하지 않다면 컨텐츠는 풍부하리라 생각된다. 작각의 생가와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장소들을 둘러보고 사진과 동영상으로 저장될 수 있다면 웹안에 훌륭한 문학기행지도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

2007년 4월 2일 월요일

1촌평 목록

미니홈피를 닫은지 두어달 되어가는데 모든 게시판을 닫았음에도 가끔씩 갱신되고 있는 1촌평이 새삼 재미있어서 블로그에 옮겨왔습니다.

- 이 일촌명 누가 지었어? 푸하하 (대놓고이쁜누나 이연주)
- 보고싶어....ㅠㅜ (찌질이_■ 안태경)
- ㅋㅋㅋ 나두 일하는게 너무 힘들어ㅠㅠㅠ (페르시안고양이 안은진)
- 머야~ 블로그 주소를 미니룸에 링크시켜주는 센스!.........를 발휘해라.ㅋㅋ (행복둥이 탱이 김태현)
- 항상건강하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창연 이창연)
- 추병장님절너무좋아하시는것같습니다? (빵호 홍영우)
- 연세.ㅋ (아덜 곽우민)
-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추지호 형^^ (보좌관님 김성원)
- 낄낄낄 (짬철 박상철)
- 지호형 저에요 지금 전곡 피시방 ㅋㅋ 동기랑 밥먹고 집에 들어갈려고요 (사회에 정운일)
- 진재 있다! (남자후배 장진재)
- 프란체스카를 닮고 싶습니다 ㅋㅋ 푸풉. (니모 임화지)
- 진지하고 약간은 고집스러운 듯한 모습에서 묻어나는 카리스마!! 형 멋져요!! ㅋ (희범 전희범)
- 추지호하면..추조교??ㅎ (예쁜은진 황은진)
- 바보탱이~ 학교에 오지마~ㅋㅋ (흑됒 이태혁)
- 안떠올라-ㅋ (정선이 김정선)
- 센티한 분위기 잘 잡는 춥죠 (고미다 주선웅)
- KFC 축구장 - (女가람 이가람)
- 저도 일촌명 미워요;-_ㅠ (갈비 박정희)
- 우린 돌남 특공대 출신이다... (영생 김성원)
- 저왔어여~~ 국토순례하고 돌아온^^/ 잘 지내시져? (새아 후배수연★ 윤수연)
- 맘 좋은 선배~ 정말 멋진 남자~ 보고 싶어요^^ (짱아엄마 이혜진)
- 이쉑 인기도 많네.. 역시 내 친구야... 띱때야 연락좀 해.. (개민호 진민호)
- 언제 와요!! ㅋㅋㅋ (재촉쟁이;;) (이희* 이희정)
- 보고싶어영+_ + ㅎ (나영이 이나영)
- 인기쟁이~ (레종 김자영)
- 보면 볼수록 멋진선배님ㅋㅌ (힙합소녀 전선아)
- 지호형은 내꺼~~!!ㅋ (착한동생 서무석)
- 오빠가 많이 그리워요..^^ (사랑방손녀 문옥희)
- 잘ㅈ ㅣ내고 계시죠,,,?ㅎ (입흔새아동생♡ 양혜주)
- 매일매일이 지호의 생일이었음 합니다... 축하해요~~~ (예쁜누나아~ 서윤숙)
- 외로워 보인다..웃자^^ 친구야.. (태호 김태호)
- 춥죠오빠// 언제나 자상하고, 따뜻한 사람 ^-^ (오른팔 김수현)
- 장난감 사주세요~~~*^^* (귀여운동생 김성지)
- 아릿한 감동쟁이. 그의 재주다. 그것은. (무서운동생 함선희)
- 1999년 그리고.. 6년 ㅋㅋㅋ (미선이 김미선)
- 착하구..부드러운 외모의 소유자 답게 성격두 착하구 부드러운 오빠~!!!ㅋㅋㅋ (양공주 양혜영)
- 친 오빠같은~~지호 오빠~^ㅁ^ 초코릿두 디게 잘 사주시구~ㅎ (발랄동생 고옥하)
- 힘들면 기대고 싶은사람..그 자체로 좋은오빠^ㅡ^ (희진(04) 우희진)
- 항상 편하게 대해주는 지호오빠~ 그래서 그런가 오빠 인기짱이에요~ 투데이힛58이에요~ 부러운걸요~^^ (착한후배ㅎㅎ 김수현)
- 오~프로필사진인상이넘강렬한거아닌감?ㅋㅋ지금의그지침이나중엔오히려힘이될꺼야 (상곤이형 노상곤)
- 나보다 어려보이는.. 형.. -_-;; 내가 삭아보이는 거일지도..ㅜㅜ (멋진후배ㅋ 박선호)
- 춥죠~ 울 동기중에 아직 현역이 있냐?? 쩍팔려.. ㅡㅡ; (빽 백종수)
- 아우... 띠.... ㅠㅠ (지혜짱 조지혜)
- 날 항상 챙겨줘서(?) 고맙다. 보답(?)은 꼭 할께.... ㅡㅡ^ 암튼 당신은 너무 다재다능해.^^ (뭉기 김문기)
- 무엇이든 물어도 대답해 줄 것 같은 오빠~^^ (샨차이동생 최승지)
- 오빠_ 이제는 따스리한 오빠로 변화해주세요_! 춥쵸오빠 노노 ㅋㅋ 히히 ^_^; (늘씬한인혜 이인혜)
- 오빠는 군대 안가요? ㅎㅎㅎ (제 일촌평에 대한 복수 -.-+) (여동생 황의경)
- 춥죠오빠는~ 정말 정말 착한 오빠>_< (차수다 차수진)
- 아쭈구리 누구맘데로 남의 사진을..ㅡㅡ^ (병호 우병호)
- 오빠두 내 홈피에 일촌평 안 써주구는~!! (이쁜동생 노지윤)
- 에~~~ 뭐랄까...에~~~~~ 나도 할말없음 (철원촌놈 조혁준)
- 에~~~ 뭐랄까...에~~~~~ 할말없음 (어둠의자식 한호성)
- 춥지요오빠~방이썰렁해서 춥찌요?(내가 더 썰렁 ㅡwㅡ::) (호빵동생 홍소영)
- 다음엔 무슨 영화보기할까? *^^* (보고시퍼누나 방부전)

2007년 4월 1일 일요일

HEX so sick (Live)



so sick
(Live) / HEX

이천칠년 전체 모꼬지!!


가고 싶었지만 갈 수 없었던 2007년 전체 모꼬지
수원 원천유원지가 아닌 새로운 곳에서 맞은 이번 모꼬지
졸업한 내 동기들이 와르르 몰려간 모꼬지
그래서 너무 아쉬운 모꼬지
내년에는 가볼까?


연경누나 머리를 자른것 같은데? 어째 더 어려보이잖아요~ 예쁘십니다~
문기는 국문과 대표 어린왕자인가? 늙어도 늙어보이지 않냐
두 사람 CC같아 보인다~!


군입대한다고 술마시던게 엇그제 같은데 어느새 전역한 종근이랑 호성이 진짜 보고싶다!
어느새 3학년?이 되어버린 언제나 새내기같은 진재랑 희경이... 니들도 이제 늙었구나.. 쯧

사진제공 : 잘생긴 이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