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26일 토요일

피곤하다

모꼬지를 다녀왔다.
오자마자 다섯시간을 잤다.
밤새 한숨도 자지 못했기 때문에-

긴 밤이었다. 술은 별로 마시지 않았다.
많은 생각을 했다. 뚜렷한 이미지의 흔적을 쫓지는 않았지만,
흐릿한 판단의 조각들을 다시 헝크러 놓으면서
고민했던 밤이었다.
좋은 일도 있었고,
마음 상한 일도 있었다.

그렇게 동문이 되어 찾아간 첫번째 전체 모꼬지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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