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3일 일요일

마지막 휴가, 내 동기들

아침부터 햇살이 살을 볶아대는 날씨속에 우리는 부대를 나왔다.
이런 기분일거라고 생각했을까? 모두가 그런걸까? 2년전 처음 군대에 들어와서 상상했던 마지막 휴가의 출발은 이런 모습은 아니었던것 같다. 기분도 그렇고. 반쯤은 설레이기도 했겠지만 오히려 아무렇지 않고 어색하다는 표현이 더 맞을런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내 마지막 휴가는 시작되었다.

사진은 함께 3차 정기 휴가를 나온 동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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