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28일 목요일

약간 감기 기운이 돈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봄 날-

어제부터 좀 이상하더니,
약간 감기 기운이 도는것 같다.

그런 이유도 있었지만, 오늘 오후에 만날 약속을 내 쪽에서 취소하는게
아무래도 나을듯 싶어 미안하게 되었다고 그렇게 연락을 해주었다.
이상할게 없는거지만 잘됐다는듯 보내온 답문은 조금 서운한 마음까지 들게 한다.

차라리 이대로 몸살이 나서 누워버렸으면 좋겠다.
한 일주일쯤 아파버렸으면 좋겠다.
너무 아파서 다 잊어버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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