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4일 수요일

쏘우

(2005. 5. 19)
제목 : 쏘우 (Saw, 2004)
감독 : 제임스 원
출연 : 리 워넬, 캐리 엘위스, 대니 글로버, 켄 렁, 디나 메이어

오랜만에 본 스릴러물. 다소 잔인한 장면도 보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볼만했던 작품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의 반전을 기대한다. 여러 사람들의 말과 분석이 있었지만 내가 남기고 싶은 말은 반전을 함부로 예상하지 말것! 이다. 사실 엥간히 뛰어난 관찰력과 직감력이 없다면 두시간 남짓되는 영화를 보면서 그것도 감독의 철저한 계산하에 재생되는 화면들을 통해서 관객이 단 한번만으로 엔딩을 맞출수 있겠는가? 유주얼 서스펙트의 반전이 좋았던 이유는 반전을 예상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충격이었던 것이지 않은가? 쏘우의 반전이 조금은 개연성이 떨어지고 어안이 벙벙하게 하는 깜짝 엔딩과 같을진 몰라도 처음 본 사람이라면 쇼킹했음은 분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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